728x90 반응형 전체 글678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 책 후기 # 불변의 법칙운과 우연에 이토록 취약한 세상에서 나는 두 가지를 늘 기억하려 애쓴다.하나는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 책의 전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50년 후에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때도 여전히 사람들이 탐욕과 두려움에 지배당하고, 기회와 리스크, 불확실성, 집단 소속감, 사회적 설득에 반응할 것이라는 사실은 장담할 수 있다. 42이 책의 제목은 ‘불변의 법칙’이다. 저자는 ‘불변’하는 것은 ‘사람들의 행동 패턴’이라고 말한다. 이에 기반한 23가지의 법칙을 소개한다.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3. 기대치와 현실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5. 확률과 확실성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 2024. 11. 21. 학습만화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9 선택‘ 요약 # 학습만화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요약지구인들은 최고의 선택에 매우 집착한다. 그래서 사소한 것을 고르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지구인에게는 최고의 선택을 내릴 능력이 없다. 수많은 선택지들을 종합 및 분석할 날카로운 이성, 충분한 시간과 비용이 없기 때문이다.‘선택의 역설’은 선택지가 많을수록 좋은 의사결정을 할 것 같지만, 오히려 의사결정에 방해가 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구인들은 선택지의 개수가 적당해야 선택을 잘한다.손실 회피 성향은 편도체와 관련이 있다. 이를 실험으로 증명하였다. 실험 대상은 편도체가 손상된 환자와 일반인이었다. 동전 던지기 게임을 하였고,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은 반반이었고, 뒷면이 나오면 1달러를 내놓고 앞면이 나오면 2.5달러를 벌었다. 기대 수익이 1.5달.. 2024. 11. 20. 그레이트북스 힘찬 유사사기 '김유신' 요약 # 그레이트북스 힘찬 유사사기 '김유신'김유신은 신라의 화랑이었고, 영리하고 무술에 뛰어났다. 신라를 강한 나라로 키우고 싶어 했고, 백석이라는 낭도를 따라 고구려와 백제에 가서 적국을 잘 알고자 하였다. 가는 길에 세 신령의 도움으로 고구려인이었던 백석의 꾐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이후에 김유신은 삼국 통일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신라 최고의 장수가 된다. 2024. 11. 19. 그레이트북스 힘찬 유사사기 '김춘추' 요약 # 그레이트북스 힘찬 유사사기 '김춘추'이 책의 제목은 ‘삼국 통일의 기반을 다진 김춘추’이다. 이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김춘추는 660년에 백제를 무너뜨렸지만 삼국통일은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김춘추는 신라의 제29대 임금 태종 무열왕이 되었다. 김춘추는 김유신과 오랫동안 우정을 나눈 사이다. 김춘추는 말솜씨가 좋고 외교에 뛰어났다. 김춘추는 고구려에 군사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러 갔다가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처럼 “신라로 돌아가면 임금님께 잘 말씀드려 죽령 서북쪽 땅을 돌려드리겠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꾀를 써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2024. 11. 18. 그레이트북스 힘찬 유사사기 '선덕여왕' 요약 # 그레이트북스 힘찬 유사사기 '선덕여왕‘선덕여왕은 여자라는 이유로 안팎의 비웃음을 참아야 했고, 신하들은 그런 힘겨운 상황을 덮고자 선덕여왕의 지혜를 강조하였다.이 책에는 선덕여왕의 세 가지 지기가 나온다. 지기란 기미나 낌새를 알아차린다는 뜻이다. 첫 번째 지기는 자기를 깔보는 당나라 황제의 속내를 알아차리는 것이고, 두 번째 지기는 몰래 숨어든 백제군의 움직임을 알아차리는 것이고, 세 번째 지기는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은 사천왕사란 절과 연관되어 있다. 2024. 11. 17. 네잎클로버 찾기, 토끼풀(클로버)과 괭이밥의 차이 지난 4월, 잔디밭에서 네잎클로버 찾기를 했었다. 그런데 네잎클로버가 꽤 많았다. 이상하다 싶었다. 어릴 적에는 그렇게 애를 써서 찾아도 잘 찾아지지 않던 네잎클로버가 왜 이렇게 많은 걸까?자세히 들여다보니 같은 네 잎이어도 모양이 달랐다. 위 사진의 네 잎 풀은 잎 가장자리가 둥글고 중간에 연한 색깔의 줄이 있었다. 아래 사진의 네 잎 풀은 잎 가장자리가 하트 모양이고 어떠한 줄도 없었다. 같은 네 잎이어도 둘은 다른 풀 같았다.찾아보니 위 사진(가장자리가 둥글고 연한 색깔의 줄이 있는 네 잎 풀)이 토끼풀, 즉 클로버였다. 아래 사진(가장자리가 하트 모양인 네 잎 풀)은 괭이밥이었다.위 사진처럼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서 토끼풀(클로버)에 대한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위 사진처럼 농촌진흥청에서 괭이밥에 대.. 2024. 11. 16. 신동흔의 ‘옛이야기의 힘’ 책 후기 # 옛이야기의 힘구비설화는 인류 보편의 원형적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내용을 가진 이야기가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전승된 사례가 아주 많지요. 인류 공통의 심리와 상상력으로부터 비슷한 이야기들이 산출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칼 융은 이를 인간의 집단 무의식으로 설명했지요. p247 이 책에는 옛이야기와 그 이야기에 대한 저자의 해설이 담겨 있다. 옛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그 얘기가 그 얘기 같았다. 아이를 오랫동안 가지지 못한 부모가 나오고, 착한 주인공을 위기에 빠뜨리는 마녀가 나오고, 위기에 처한 여자 곁을 왕이나 왕자가 꼭 지나가고, 그러다가 기승전‘결혼’으로 끝이 맺는다. 이와 같이 ’인류 공통의 심리와 상상력으로부터 산출된 비슷한 이야기‘들을 칼 융은 ’인간의 집단 무의식‘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 2024. 11. 15. 곽금주 교수의 ‘성공적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의 자녀발달심리 공부’ 강연 리뷰 # 곽금주 교수 이번 강연을 통해 곽금주 교수님을 처음 알고 뵈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당찬 에너지가 인상적인 분이셨다. 강의 방식은 개념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된 실험 사례나 경험 사례를 알려주시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이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터라 강연 후 교수님의 책, 영상 등이 궁금해졌다.아래에 강연 중 인상적이었던 내용(인생의 사계절, 그 외 강연 요약)을 정리해보았다.# 인생의 사계절발달심리학 이론 중 레빈슨의 이 있다. 환절기마다 감기에 걸리듯, 사람은 전환기마다 위기감을 느낀다. 그 위기감은 사춘기(중2병), Emerging Adulthood(대이병), 사추기에 나타난다.사추기에는 과거를 돌아보기 시작하고, 현재에 대한 물음이 많아지고.. 2024. 11. 14. 독서 토론 모임 2024년 연간 평가, 독서모임 책 추천 # 대전 독서 토론 모임사랑하는 이에게 책을 건 때마다, 책에 관한 질문을 던질 때마다, 이 책이 재미있었다면 저 책도 분명 좋아할걸" 하고 말할 때마다 우리의 문학회는 마법처럼 성장하고 풍성해진다. 독서에서 기쁨을 찾고 그 기쁨을 공유하고픈 마음이 싹틀 때마다 우리는 계속되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메리 앤 이모님이 그러했듯이. - 출처: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p4342024년 6월, 독서 토론 모임을 시작한 지 어느덧 만 1년이 되었다. 우리 나름의 1회 수료식을 가졌다. 우리는 각자가 가져온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우리는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각자의 소감을 나누었다. 제비 뽑기로 차기 리더를 뽑았다. 각자가 마음에 품고 온 책들로 다음 1년 간 함께 읽을 책.. 2024. 11. 13. 이전 1 2 3 4 ··· 7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