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703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 전쟁, 우정, 사랑이 있는 편지 소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지인이 무심코 제게 빌려준 책입니다. 어떤 언급도 없이 읽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저는 이 책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제 삶과 동떨어져있는 느낌을 주는 책은 선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요즘, 육아서를 주로 읽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데 초반에는 힘이 들었습니다. 여러 명의 등장인물, 편지 형식의 전개. 헷갈렸고 낯설었습니다. 그런데 중반부터는 뒷 이야기가 궁금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소설 속 문학회 회원들이 혹독한 시련을 겪는 와중에 발견한 것은, 어떤 힘든 장벽이든 우정의 힘으로 넘어설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 p430 전에 나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책을 읽은 적 있습니다. 극한 상황, 그 안의 고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2020. 7. 15. 포항 환호성놀이터 - 종합선물세트 같은 놀이터 버스를 타고 환호공원에 갔습니다. 에 가기 위해서 입니다. 4살 행운이는 버스 타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타요 타러 간다고 무척 좋아했습니다. 다만 엄마에게는 버스 타는 것이 짐도 무겁고 아이를 태우고 앉히고 내리고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그런 아이를 보는 엄마고 흐뭇합니다. 다행히 환호공원 입구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환호공원 입구에서 왼쪽 방면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니 놀이기구가 보입니다. 이 놀이터는 유치원~취학 아동이 놀기 적합해 보입니다. 그물타기, 기다란 미끄럼틀, 짚라인 등이 있습니다. 흔들다리가 있습니다. 많이 출렁거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리 아래에는 동굴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행운이는 흔들다리를 건너고 동굴을 통과하며 다니니 마치 탐험을 하는 듯.. 2020. 7. 9. 포항 경양카츠 영일대 - 깔끔한 돈가스 정식 포항 경양카츠 영일대 외관입니다. 입구 앞에 대기자 명단을 기록해두도록 해두었습니다. 평일 11시 55분 점심 기준 15분 정도 대기 후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말고도 점점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사전 예약은 안 됩니다. 예약 없이 대기자 명단 순서대로 입실 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원목으로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테이블이 얼추 5-6개 정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서빙하시는 분께 여쭈어보니 족발카츠와 안심카츠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등심&안심카츠 메뉴를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돼지고기 잡내가 없이 깔끔했고 안심이 역시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카츠 외에는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맛은 무난하였고 밥도 리필이 가능하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깔끔한 돈가스 정식으로 괜찮았습.. 2020. 7. 8. 아이와 가볼만한곳 - 포항 두호동산, 장성지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실내보다는 실외로 아이와 함께 외출하고 있습니다. 바깥 공기도 쐬고, 아이 놀거리가 있어서 즐거웠던 포항 , 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두 장소는 500m 간격으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포항 입니다. 하트 모양의 구조물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알록달록 색감의 바람개비도 있습니다. 선명한 색채는 아이로 하여금 즐겁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4살 행운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뽀로로 입니다. 뽀로로와 함께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옆에 서서 포즈를 취합니다. 안쪽에는 성인용 운동기구, 아동용 그네가 있습니다. 어른은 운동을, 아이는 그네를 타면 됩니다. 아이가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 것은 아니라 아쉽지만 그나마 그네라도 있어서 다행인.. 2020. 7. 6. 대전 아이와 갈만한곳-로봇 이색카페 스토랑트, 미로공원과 로봇공원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신기한 경험이 되다 4살 행운이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로봇입니다. 스토랑트는 로봇이 음료를 만들고, 서빙을 해주는 카페입니다. 아이에게 신기한 경험이 될 것 같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호기심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미래에는 로봇이 인간의 역할 중 많은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로봇이 어떤 역할까지 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를 해야하는데 스토랑트는 무인카페라서 거리두기가 가능하다고 여겨 다녀왔습니다. 시골길을 달려 나타난 스토랑트 스토랑트의 주소는 대전 유성구 구룡달전로 396 (둔곡동 175-1) 입니다. 영업시간은 00:00~24:00 / 유인 09:00~20:00, 무인 20:00~09:00.. 2020. 6. 24. 친구 집은 어디일까? – 길 찾는 재미가 있는 유아그림책 4살 행운이는 이 책에 포함되어 있는 지도를 참 좋아합니다. 평소에 미로 찾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길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듯 싶습니다. 책을 읽어내려갈수록 주인공이 우성이네 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지도 속의 각 장소들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행운이는 주인공이 ‘귀신 집’에 도착한 것을 알고 깜짝 놀라 “귀신 집이다!”라고 소리지르며 줄행랑 치는 모습을 보며 재미있어 했습니다. 극적이고 장난스러운 장면이라 좋아한 듯싶습니다. 책은 시골이 주는 정겨움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을 묘사한 그림도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책의 주인공은 낯설었던 시골에서 추억을 하나씩 쌓아가며 적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행운이도 앞으로 유치원 진학, 학교 진학 등으로 낯선 사회로 나아갈 것입니다. 주인공이 그랬듯이.. 2020. 6. 21. 브레빌 오븐 활용 - 미니 크루아상 냉동생지 굽기 오븐 첫 도전, 미니 크루아상 냉동생지를 굽다 오븐을 구매하였습니다. 오븐을 활용하기 위한 첫 도전으로 미니 크루아상 냉동생지를 굽기를 하였습니다. 미니 크루아상은 아이 간식으로 좋습니다. 아이가 한 손에 쥐고 먹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라 아이가 스스로 먹기에 좋습니다. 게다가 행운이는 버터 풍미가 나는 크루아상이나 모닝빵을 좋아하는 아이라 더욱 좋아하였습니다. 이즈니버터 미니 크루아상으로 선택하다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루아상에 이즈니버터가 들어 있어 버터향의 풍미가 진하다. 2) 드라이아이스로 꼼꼼하게 포장한다. 냉동 제품이다 보니 특히 포장 부분이 제일 신경이 쓰였습니다. 다른 크루아상 상품들의 상품평을 보니 포장이 부실하여 녹아서 왔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 2020. 6. 8. 아이와 가볼만한곳, 여러 가지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서천 국립생태원 서천 국립생태원,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는 여행지로 만족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니 답답합니다. 엄마인 저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아이를 계속 가정보육 하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이 생활에 답답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새로울 것이 없는 공간과 반복되는 놀이가 답답한지 짜증이 늡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와 집에만 있을 수는 없어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었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워낙 규모가 커서 밀접 접촉의 가능성이 적습니다. 그리고 생태원 자체에서도코로나19로 인해 밀접 접촉이 우려되는 시설은 미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 전시관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고 전시관 입구 곳곳에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서.. 2020. 5. 30. 4살 첫 네발자전거, 대근육 발달에 좋은 자전거 타기 어릴 때 가장 행복했던 기억, 자전거 타기 저의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 자전거를 탈 때 참 행복했었습니다. 저는 말수가 적고 행동이 재빠르지 않았던 아이였는데, 자전거만 타면 앉아서 타기 보다는 꼭 곡예를 타는 것 마냥 반은 선 자세로 탔습니다. 그리고 대범하게 속도를 내며 타기도 하였습니다. 나만의 자유를 느낄 수 있었기에 자전거 타기가 참 행복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자전거 타기가 재미있는 기억이 되었으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문하게 됩니다. “이 나이 때 나는 무엇이 재미있었지?” 이 물음을 하다 보면 아이에게 어떤 것을 해주어야 하는지 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가 ‘자전거 타기’입니다. 그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4살, 38개월, 키 100cm 일 때 자전거를 .. 2020. 5. 28.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7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