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성놀이터 - 종합선물세트 같은 놀이터

버스를 타고 환호공원에 갔습니다.
<환호성놀이터>에 가기 위해서 입니다.

4살 행운이는 버스 타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타요 타러 간다고 무척 좋아했습니다.

다만 엄마에게는 버스 타는 것이 짐도 무겁고
아이를 태우고 앉히고 내리고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그런 아이를 보는 엄마고 흐뭇합니다.

다행히 환호공원 입구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환호공원 입구에서
왼쪽 방면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니
놀이기구가 보입니다.

이 놀이터는 유치원~취학 아동이 놀기 적합해 보입니다.
그물타기, 기다란 미끄럼틀, 짚라인 등이 있습니다.

흔들다리가 있습니다.
많이 출렁거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리 아래에는 동굴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행운이는 흔들다리를 건너고
동굴을 통과하며 다니니
마치 탐험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지 신나했습니다.

미로가 있습니다.
4살 행운이는 평소 미로찾기 워크북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미로공원을 찾아간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환호성공원>에서 만난 미로가 반가웠습니다.
행운이도 미로통과를 흥미로워했습니다.

모래놀이터가 있습니다.
미리 모래놀이 장난감을 준비해서 갔습니다.
평소에 모래놀이를 하고 싶은데
집 근처 놀이터에는 모래가 없어서 못했었는데
여기서 모래놀이를 실컷 했습니다.

가장 안쪽에 있는 놀이터로 이동했습니다.
이 놀이터는 영유아~유치원 아이들이
놀기 적합해보입니다.

 
바닥이 푹신한 소재로 되어 있어
아이가 안전하게 놀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엄마도 안심입니다.

<환호성놀이터>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놀이터였습니다.
일반 놀이터, 모래놀이터, 미로, 짚라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모두 모아두었습니다.

4살 행운이는 <환호성놀이터>가
아주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집에 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오래 놉니다.

아이가 오래 놀 수도 있는 곳이라
물이나 간식을 미리 챙겨가서
중간에 요기를 하며 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멘탈과 에너지가 털릴
보호자의 간식거리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