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 그림책과 숲놀이로 아이의 감성이 자라는 곳

대전 근교 가볼만한 곳,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대전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자차로 소요시간이 35분 입니다. 시골길을 따라 안쪽으로 굽이굽이 들어가자 그림책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네비게이션에서 도착 지점이라고 알려준 건물 앞에 나란히 주차된 차들이 보였습니다. 그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 자동차 출입 바를 지나 들어갑니다. 그러면 오른쪽에 커다란 공터 식의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그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정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정문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정보

위치명: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주소: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전화번호: 041-753-6577
*입장료 있음
*월요일 휴무
*양식 식당 있음 - 피자, 파스타 등 판매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문화비 안내

1층 서점에서 이용 안내 및 매표를 한다

1층 서점에 가면 이용 안내 및 매표를 해주십니다. 문화비는 아동 3,000원, 성인 5,000원을 납부하여야 합니다. 저희는 성인 2명, 4살 아이 1명, 총 13,000원을 납부하였습니다. 납부하고 나면 종이 팔찌를 줍니다. 종이 팔찌 착용 후, 시설을 이용하면 됩니다.

서점 내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시간이 있습니다.

서점 내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운영

방문 당일 14:30에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당일의 그림책은 톨스토이 원저의 <세 가지 질문>이었습니다. 4살 아이 행운이에게는 어려운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러나 훗날 행운이가 커서 읽는다면, 그리고 성인인 엄마, 아빠에게도 마음에 울림이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기억하렴, 가장 중요한 때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은 하는 거야. 바로 이 세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 출처: 세 가지 질문

1층 서점 내에는 유아그림책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가 읽기에도 좋은 그림책 육아와 관련된 서적들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서점에는 유아그림책과 그림책 육아서가 판매되고 있다

서점에는 유아그림책이 마치 사진 액자처럼 앞 표지 모습으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읽어보았던 책들, 읽고 싶어서 제목은 기억해두었는데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 그리고 전혀 접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왠지 호기심이 드는 책들 등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이전에 읽어보았던 책들에 대해서는 행운이와 함께 반가운 마음으로 “여기 이 책 있다.” 라며 그 그림책을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유아그림책 뿐만 아니라 양육자를 위한 그림책 육아서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림책 육아서가 이렇게 다양하고 많았음을 깨달았습니다.

야외에는 스쿨버스가 있습니다.

스쿨버스 내부에는 서적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마치 로보카 폴리 만화에서의 스쿨비를 만나는 경험

그림책 마을 야외에는 과학 전문 아동 그림책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표지에서 보았던 모습의 스쿨버스가 있습니다. 4살 행운이의 눈에는 이 스쿨버스가 마치 로보카 폴리 만화에서의 스쿨비 같았습니다. 그래서 버스 안에 들어가 머물기도 하고 나오기도 하며 좋아했습니다.

야외에는 정자가 있습니다.

앉아서 쉬어 갈 수 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야외에 정자가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에서 챙겨온 간식을 먹었습니다. 아이가 노느라 출출해 했기 때문입니다. 앉아서 쉬어 갈 수도 있고 간식으로 배를 채울 수도 있고 비를 잠시 피해 갈 수 있는 정자가 정답습니다.

야외에는 미로가 있습니다.

야외에는 숲길이 있습니다.

아이와 가볼만한 곳,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그림책 마을 건물 내의 넉점반 도서관에서 유아그림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풀밭과 숲길이 있어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습니다. 미로가 있어서 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 마을은 그림책으로 아이의 감성도 키우고 숲놀이로 아이의 건강도 키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데 아기자기하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규모가 너무 큰 경우에는 아이를 컨트롤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