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 추천, 엑스포시민광장 곤충생태관 열대식물원

그림1. 엑스포시민광장 곤충생태광 열대식물원 지도 (출처: 네이버지도)

# 대전 여행 추천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엑스포시민광장, 곤충생태원, 열대식물원에 다녀왔다. 야외 활동이라 날씨가 중요했다. 기온은 27도, 풍속 2m/s. 바깥 놀이 하기 좋은 날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더워지면 이런 바깥 놀이도 못하겠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주차는 곤충생태관과 열대식물원 인근의 주차장을 이용하였다. 먼저 곤충생태관으로 갔다.

사진1. 장수풍뎅이 성충체험

사진2. 장수풍뎅이 애벌레 체험

사진3. 아이가 장수풍뎅이 성충 체험 중

# 곤충생태관

이용 요금은 무료다. 입구에서부터 곤충 체험이 있었다. 장수풍뎅이 성충 체험, 장수풍뎅이 애벌레 체험을 했다.

사진4. 닥터피쉬 체험

닥터피쉬 체험을 했다. 각질을 먹는 식성이 있어서 닥타피쉬라고 불린다. 정식 명칭은 가라루파이다.

사진5. 배추흰나비

사진6. 배추흰나비 애벌레

날아다니는 배추흰나비를 볼 수 있었다. 이파리에 있는 배추흰나기 애벌레를 볼 수 있었다. 이파리도 연두색, 애벌레도 연두색이라서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 같았다. 배추흰나비 애벌레의 먹이는 이름처럼 배추, 무, 양배추라고 한다.

사진7. 뒤영벌

살아있는 뒤영벌을 볼 수 있었다. 설명문을 통해 곤충 중 계급별 분업이 가장 뚜렷하고, 철저한 규율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왕벌은 알 낳는 일을 하고, 수벌은 여왕벌과 짝짓기 하는 일을 하고, 일벌은 애벌레 돌보기, 먹이(꿀) 구해 오기, 집 안 청소하기 등의 일을 한다.

사진8. 우파루파

우파루파를 볼 수 있었다. 우파루파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유형성숙’으로 소개되어 있었다. 유형성숙이란 동물이 유형(어린) 상태에서 성장을 멈추고 생식기만 성숙하여 번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 아이는 ‘우파’를 떠올렸다. 우파는 수어포켓몬이고, 해질녁 선선해지면 물에서 올라와서 먹이를 찾아 물가를 걷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진9. 바나나 나무

# 열대식물원

다음은 곤충생태관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인 열대식물원으로 갔다.

아이는 학교 선생님께서 이 열대식물원을 소개해주셨고, 여기에 바나나 나무가 있다고 했다고 했다. 그 길로 온통 초록빛인 나무들 속에서 바나나 나무 찾기가 시작되었다. 아이는 열심히 돌아보고, 찾아본 후에 결국 바나나 나무를 찾을 수 있었다. 마트에서 흔히 보고 흔히 먹는 바나나이지만, 바나나 나무는 흔히 볼 수 없었던 터라 이색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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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 엑스포시민광장

그림2. 엑스포시민광장의 와이파이

# 엑스포시민광장

다음은 곤충생태관, 열대식물원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엑스포시민광장으로 갔다. 커다란 구조물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시원했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가 있어서 편리했다. 그 덕에 아이는 잠시 앉아서 쉬며 영화를 보기도 했다.

사진11. 간식

인근에 매점이 있어서 그곳에서 간식을 사 먹는 분도 계셨다. 우리는 편의점에서 간식을 좀 챙겨왔었다. 오는 길에 야금야금 먹어버린 탓에 막상 피크닉 장소에서는 먹을 게 없었지만. 곳곳에 터줏대감들인 비둘기나 참새들이 있었다. 빵류나 과자류를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할 듯했다.

사진12. 가족자전거

사진13. 대전 타슈

인근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서 가족자전거를 대여했다. 가족자전거 이용요금은 30분에 7,000원이었다. 그리고 인근에 대전 공유자전거 '타슈' 대여소가 있었다. 타슈 이용요금은 1시간에 무료다.

아이와 함께 가족자전거도 탔다. 또는 아이는 미리 챙겨간 아이 자전거를, 어른은 타슈 자전거를 탔다. 엑스포시민광장은 자전거 타기에 좋다. 자전거 전용 트랙이 있고, 일방통행이라 편리하게 탈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자전거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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