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여행
전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라한호텔전주에 묵었었고, 맛집은 한국관, 베테랑 칼국수, 오짱 등에 다녀왔고, 관광은 전주동물원에 다녀왔었다. 그 여행기를 아래에 기록해보고자 한다.
# 예약 방법
숙소는 라한호텔전주에 묵었었다.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을 했었다. 마침 체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가입하고 혜택을 받았다.
홈페이지로 클럽라한에 무료 신규 가입을 하고 ‘GOLD 등급 체험쿠폰’을 받았다. 제공되는 쿠폰에는 1) 주중 객실 뷰 업그레이드, 2) 주중 객실 타입 업그레이드, 3) 얼리 체크인 1시, 4) 사우나 1인 이용권, 5) 수영장 1인 이용권이 있었다.
1)~3) 쿠폰은 중복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우리는 3개 중 ’얼리 체크인 1시‘ 쿠폰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예약을 했었다. 여행 당일, 체크인 1시 전에 호텔에 미리 도착했었고 먼저 수영을 하러 갔다.
# 루프탑 야외수영장
야외수영장은 2층에 있다. 2층 안내데스크에서 발권하면 된다. 5월 투숙객 기준, 루프탑 야외수영장 성인 요금은 18,000원이고 소인 요금은 13,000원이다. 투숙 기간 동안에는 체크인 전에도, 체크인 후에도 투숙객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수영장에서 ‘GOLD 등급 체험쿠폰’ 중 5) 수영장 1인 이용권을 사용했다.
수영장은 민트색의 유아풀과 파란색의 성인풀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 날 물의 온도는 30도였다. 이 날의 기온은 21도~22도였고 풍속은 3m/s~4m/s였다. 물속에 있을 때는 따뜻하게 좋았다. 그러나 물 밖으로 나오니 서늘한 편이었다.
선베드, 카바나를 대여할 수 있었다. 선베드 대여 요금은 2시간에 10,000원이다. 카바나 대여 요금은 2시간에 20,000원이다. 카바나 같은 경우는 천막을 칠 수 있었다. 카바나는 영아들이 있는 고객들이 기저귀를 간다거나, 바람을 막는다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편리해 보였다.
선베드, 카바나 외에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의자와 탁자가 있었다. 천막 아래에 여러 개의 의자와 탁자가 있었다. 우리는 주로 수영장 안에 있었기 때문에 선베드, 카바나 대여 없이 이 의자와 탁자를 이용했었다.
야외수영장에서 커피, 칵테일, 맥주, 음료, 스낵류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다. 우리는 수영을 마치고 1시에 얼리 체크인을 하러 갔다.
# 예약 요금
5월 / 주중 / 한옥뷰 / 패밀리 트윈룸 / 3인이 투숙할 경우 기준, 호텔 요금은 342,000원(VAT 포함)이었다. 원래 체크인 시간은 15:00이고, 체크아웃 시간은 11:00이다. 퇴실일 오후 3시까지 무료주차 할 수 있다.
9층이 탑층이었고, 그곳에서 바라본 한옥뷰는 위 사진과 같았다. 이렇게 한옥이 밀집해 있는 곳에 가기가 쉽지 않다 보니, 여느 곳에서 보기 힘든 뷰라서 참 좋았다.
위에서 바라다보니 어느 집에는 개를 키우고, 어느 집에는 토끼를 키우고, 어느 집에서는 새를 키우는 등 각 집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다.
룸 타입은 ‘패밀리 트윈룸’이었다. 더블베드 2개가 있었고 면적은 9.4평이었다.
객실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물샴푸, 바디로션이 다회용으로 구비되어 있었다. 그 외에는 호텔 이용 정보에 따르면 ‘객실 내 일부 일회용품 무상제공이 중단’되어 일회용 칫솔, 치약, 면도기는 제공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칫솔, 치약, 면도기, 폼클렌저는 따로 챙겨가야 했다.
# 조식 뷔페
조식 뷔페 레스토랑 '더 플레이트'는 1층에 있다. 사전예약 시 이용요금이 할인된다. 할인가로 대인은 21,000원, 소인은 15,000원이다. 사전예약 방법은 이용전일 22:00까지 프런트데스크(0번)로 예약을 하면 된다.
시그니처 메뉴로 가마솥 사골 곰탕을 추천하고 있었다. 추천 메시지로 "라한호텔전주의 특급 셰프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별미 메뉴 전통 보양식 가마솥 사골 곰탕을 만나보세요. 고객님의 건강하고 든든한 하루를 응원합니다."라고 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맛있다!'는 아니었다. 하지만 흰쌀밥에 맑고 담백한 국물을 먹으니 '역시 밥심인가?'싶었다.
그 외에 빵, 삶은 달걀, 샐러드, 과일, 커피 등을 먹을 수 있었다.
# 근처 맛집-조선옥
조선옥 한옥마을점에 갔었다. 라한호텔전주에서 도보로 149m, 2분 거리에 있다.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했었고 가격은 13,000원이었다. 전주돌솥비빔밥을 주문했었고 가격은 11,000원이었다. 콩나물국밥을 주문했었고 가격은 8,000원이었다. 개인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사장님과 직원분이 친절하셨다.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별미라기보다는 예측가능한 맛이었다. 호텔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하기가 굉장히 편리했고, 든든하게 한 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근처 맛집-교동 시래청
교동 시래청에 갔었다. 라한호텔전주에서 도보로 159m, 3분 거리에 있다. 메뉴 중에 쑥떡떡갈비 세트를 주문했었다. 쑥떡떡갈비+시래기국+공기밥 구성이었고 1인 가격은 15,000원이었다. 추가로 육전(소고기 홍두깨살)을 주문했었고 가격은 15,000원이었다. 개인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사장님과 직원분이 친절하셨다.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아이가 떡갈비를 맛있게 잘 먹었다. 가벼운 식사로 괜찮았다. 반면에 양이 푸짐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다.
# 근처 맛집-오짱
오짱에 갔었다. 라한호텔전주에서 도보로 496m, 7분 거리에 있다.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어서 웨이팅을 하고 주문할 수 있었다. 메뉴 중에 치즈 맛을 주문했었다. 개인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오짱 치즈맛은 마치 '뿌셔뿌셔 치즈맛 오징어판' 같았다. 어른에게는 맥주 안주로, 어린이에게는 간식으로 모두 거부할 수 없는 맛이었다. 반면에 가격이 비싼 점이 아쉬웠다.
# 근처 맛집-베테랑 칼국수
베테랑 칼국수에 갔었다. 라한호텔전주에서 도보로 699m, 11분 거리에 있다. 칼국수를 주문했었고 가격은 8,000원이었다. 고기만두를 주문했었고 가격은 6,000원이었다. 소바를 주문했었고 가격은 9,000원이었다. 개인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모두 맛있었다. 자극적이지 않은데 맛있어서 좋았다. 아이는 고기만두를 참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추가 주문해서 더 먹었다.
# 근처 맛집-한국관
한국관에 갔었다. 라한호텔전주에서 차로 5.1km, 12분 거리에 있다. 전통육회 비빔밥을 주문했었고 가격은 16,000원이었다. 돌그릇 비빔밥을 주문했었고 가격은 14,000원이었다. 개인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푸짐한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육회비빔밥의 경우, 육회도 있고 야채 고명도 많아서 촉촉한 비빔밥이었다. 매장에는 후식 주스가 있었고 매실 주스, 청포도 주스가 있었다. 매콤한 비빔밥을 먹고 난 후 달콤한 주스를 먹으니 별미였다.
# 국내 가족여행 추천
전주와 라한호텔전주는 국내 가족여행으로 추천할만한 곳이었다. 수영장이 있어서 물놀이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전주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맛집,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었다. 전주동물원은 차로 7.3km에 있어서 아주 멀지 않았고, 동물뿐만 아니라 놀이기구도 탈 수 있었다.
아이도 이번 가족여행이 기억에 남았나 보다. 삼행시를 지을 때도 전주, 오짱 이야기를 덧붙였다. 날씨가 오락가락하여 비바람이 세게 불었고, 그 바람에 아이 우산이 뒤집혀서 우왕좌왕했던 것도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 다음에 또 가자.
# 대구 호텔 '인터불고엑스코호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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