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료 자전거 대여 ‘타슈’ 타고 ‘반석천’ 꽃 구경 하기

롯데마트 노은점 인근의 모습이다.

바닥에 민들레가 피어 있다.

충남대학교 인근에서 바라 본 반석천의 모습이다.

 

 

‘타슈’ 타고 ‘반석천’ 꽃 구경하기

 

“벌써 3월이 다 갔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지난 3개월을 뒤돌아보았다. 아이 유치원 방학, 아이 유치원 새 학기 적응, 가족 행사 준비와 마무리로 나름 분주하게 보내고 있었다. ‘가족 돌보기’로 '나 돌보기'는 후순위였던터라 머리도 답답하고, 마음도 답답하던 차였다. 3월 말이 되자 날씨가 점점 풀리며, 꽃이 만발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자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전 시민공영자전거인 ‘타슈’를 타고 대전 군수사령부에서 충남대학교까지 다녀왔다. 참고로 네이버 지도의 자전거 경로 기준으로는 편도로 6km이며 25분이 소요된다. 그러면서 대전 벚꽃 명소인 ‘반석천’ 꽃구경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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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군수사령부에서 충남대학교까지 이동 후 반납하였다.

충남대학교에서 대전 군수사령부까지 이동 후 반납하였다.

 

대전 무료 자전거 대여 ‘타슈’

 

타슈 자전거는 대전 시민공영자전거이다. ‘대전시타슈’라는 어플을 깔면 대여 및 반납을 할 수 있다. 기본대여시간인 60분 동안은 무료이다. 초과 시 30분당 500원이 과금이 된다. 기본대여시간 이내에 반납한 후 재대여를 하면 추가요금 없이 다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대전 군수사령부에서 대여 후 충남대학교까지 30분간 이용하고 반납하였고, 충남대학교에서 재대여 후 대전 군수사령부까지 40분간 이용하고 반납하였으며 전액 무료로 이용하였다.

 

반석동 카페거리 인근의 모습이다.

대전 유성경찰서 및 죽동 카페거리 인근의 모습이다.

 

 

대전 가볼 만한 곳, 반석동 카페거리와 죽동 카페거리

 

대전 반석동 카페거리와 죽동 카페거리 즈음에 인파가 많았다. 곳곳에 가족 단위로, 친구 단위로, 회사 동료 단위로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곳은 꽃 구경하기도 좋고, 맛집과 카페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내가 방문하고 후기를 남겼었던 맛집이나 카페도 이곳에 종종 있다. 반석동 카페거리에는 ‘천수맛집’, ‘다알리’가 있고, 죽동 카페거리에는 ‘올리브가든’, ‘챗머치’, ‘리엔차이’가 있다.

 

 

군수사령부 인근의 모습이다.

군수사령부 인근에 있는 굴이야기본점의 굴국밥이다.

 

반석천 따라 자전거 탄 개인적인 후기

 

대전 군수사령부에서 충남대학교까지는 약간 내리막길이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이동하였다. 반대로 충남대학교에서 대전 군수사령부까지는 약간 오르막길이어서 비교적 힘들게 이동하였다. 나는 저질체력인 데다가 처음 해 본 도전이라 꽤나 힘들었다.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이끌리듯 군수사령부 인근에 있는 '굴이야기본점'에 가서 굴국밥을 먹었다. 하지만 도전에 성공했다는 성취감이 좋았고, 바람 쐬며 그동안 답답했던 머리와 마음을 정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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