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죽동 디저트 카페 '올리브 가든'
* 주소: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155번안길 59(죽동 620-12)
* 주차: 인근 골목길 주차 또는 죽동 공영 주차장 주차 후 도보로 7분 이동
* 휴무일: 일요일
올리브 가든에 다녀왔다. 예전에 인근을 지날 때 '올리브 가든'이라는 이름을 보고 파릇파릇한 것이 연상되어 샐러드 가게인 줄 알았었다. 그런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자 꽤 유명한 타르트 전문점이었다. 그래서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참이었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다녀왔다.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분위기였다. 다양한 색감이 주는 재미가 있었다. 의자의 벨벳 패브릭에서 오는 아늑함이 있었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실제로 점심시간 이후에는 이 테이블들 대부분이 여자분들로 채워졌었다.
쌀 소금빵 1조각 2,500원
호텔 식빵 5,500원
타르트 전문점이라고 알고 왔었는데 타르트 외에도 여러 가지 빵들이 있었다. 쌀 소금빵, 식빵, 크로와상, 사브레, 마들렌 등이 있었다. 사장님께서 쌀 소금빵을 서비스로 주셔서 맛보았었다. 고소하고 담백해서 좋았다. 소금빵을 좋아하는 우리 집 사람들에게 맛 보여주고 싶었다.
호두 타르트 1조각 4,500원
샤인머스캣 타르트 1조각 6,000원
타르트 전문점 답게 여러 가지 타르트들이 있었다. 호두 타르트, 무화과 타르트, 바나나 타르트, 샤인 머스캣 타르트, 단호박 타르트, 딸기 타르트, 모듬 타르트가 있었다. 그 외에 티라미수, 바질 크로와상 샌드위치, 다쿠와즈 등이 있었다.
음료도 여러 가지 음료들이 있었다. 커피, 스무디, 허브티, 홈메이드티, 티 라떼, 에이드, 과일 주스 등 다양하게 있었다. 허브티도 티백이 아닌 찻잎을 우리는 방식이라서 좋았다. 허브티 각각의 효능에 대한 소개글도 같이 있어서 건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나는 메뉴에서 별 3개 표시가 되어있는 '직접 짠 제주청귤차'를 마셨다. 걸죽한 느낌이었고 상큼함, 시큼함, 달콤함이 함께 있었다. 몸 안에 마치 비타민이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전에는 타르트에 딱히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응축된 느낌이라 빵보다는 부담이 덜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마치 케이크처럼 딸기와 같은 과일들이 올라가 있어 상큼한 느낌도 있었다.
올리브 가든은 여러가지 빵, 타르트, 음료들이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신경을 쓰시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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