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다비드
- 주소: 대전 유성구 지족로 283 드림빌딩 1층 105,106호(지족동 1022)
- 휴무: 둘째 주, 마지막 주 월요일 정기 휴무
대전 지족동 카페 '카페다비드'에 다녀왔다.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로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띄는 곳이었다. 영어 표기명은 Cafe David이다. 가기 전에는 '카페데이비드'인 줄 알았다. 다녀온 후에는 '카페다비드'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었다.
■ 카페다비드 분위기
카페다비드는 사장님이 계시는 카페다. 나는 사장님이 계시는 카페가 주는 안정감이나 묵직함을 좋아한다. 단골손님들이 종종 오는 듯했다. 회사원들, 동네에 거주하시는 아주머니들 등. 사장님과 단골손님들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정답고 좋아 보였다. 피아노 클래식 연주곡이 흘렀다. 매장 내부에 피아노도 있었다. 혹시 사장님이 음악에 조예가 있으신 것은 아닐까 감히 상상해 보았다. 매장 내부는 층고가 높았다. 매장 내부에 피아노 연주곡의 소리와 손님들의 수다 소리가 들렸다. 때때로 찻잔을 씻는 설거지 물소리도 들렸다. 화장실은 카페 외부에 있었고 건물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 카페다비드 카페라떼
- 카페라떼 디카페인 5,300원 (=카페라떼 4,300원+디카페인 변경 1,000원)
나는 카페라떼 디카페인을 주문했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나로서는 디카페인 커피가 있어서 좋았다. 디카페인 변경을 할 경우 1,000원 추가금을 내야 한다. 카페라떼 맛은 진한 맛이었다. 보통 카페라떼를 먹으면 우유 맛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었다. 카페다비드의 카페라떼는 진한 맛이어서 우유 맛보다는 커피 맛이 더 났고, 약간 그을린 듯한 달고나 맛도 살짝 나는 듯했다. 커피 맛이 좋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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