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파스타' 위치 및 주차
- 주소: 대전 유성구 은구비서로24번길 28(지족동 918-11)
- 주차: 매장 뒷문 앞에 위치한 옥외 주차장
- 휴무: 일요일
대전 노은동 맛집 '건강한 파스타'에 다녀왔다. 원룸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한 곳이었다. 매장에는 앞문과 뒷문이 있었다. 뒷문 앞에 옥외 주차장이 있었다. 2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이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이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손님들은 차로 이동해 오시는 분들보다는 이 동네분들인 듯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웨이팅을 하는 분들도 있었다. 동네 찐맛집인 듯했다.
■ '건강한 파스타' 분위기
중간에 오픈 키친과 카운터가 있었다. 앞, 뒤 공간에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었다. 홀 자체가 아주 크지는 않았다. 층고도 아주 높지는 않았다. 그래서 아담한 기분이 들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곳곳에 분홍색 의자와 분홍색 물통이 포인트가 되었다. 아파트 구역 사이에 있는 상가 건물이라 개인적으로 경치가 좋지는 않았다. 다만 인근에 은구비공원이 있어서 식사 후에 산책하기에는 좋은 코스일 것 같았다.
■ '건강한 파스타' 메뉴와 맛 리뷰
- 게살리조또 13,000원
- 로제해산물파스타 16,000원
- 고르곤졸라 피자 13,000원
식전빵은 오븐에 데운 상태였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었다. 피클통을 주셨고 피클을 자율적으로 덜어먹으면 되었다. 피클에는 오이와 무가 있었고 달콤한 편이었다. '게살리조또'는 본죽 홍게품은죽의 양식 버전 같았다. 게살이 들어 있고 부드러웠다. 리조또 자체는 맵거나 짜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먹기 좋았고 아이도 무척 잘 먹었다. 어른들은 접시 옆에 얹어 있는 와사비를 곁들여서 맵기 정도를 조절해서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로제해산물파스타'에는 해산물로 게, 홍합, 새우, 오징어, 바지락이 들어 있었다. 자극적이지 않았고 무난한 맛이었다. '고르곤졸라피자'에는 진짜 고르곤졸라치즈가 들어 있었다. 비주얼 상으로도 가운데에 검은 부분이 있었다. 직접 먹어보니 콤콤한 맛이 났다. 색다른 맛이 나서 좋았다. 우리 집 7살 아이 행운이도 잘 먹었다. 아이도 잘 먹는 거 보면 일반인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준일 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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