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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새로움의 발견

충남 계룡시 '입암저수지' 리뷰 (위치, 주차, 자연 풍경, 인근 상가)

by ohrosy39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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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계룡시 입암저수지

 

- 위치: 충남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 주차: 입구 앞 옥외 무료 주차장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입암저수지'에 다녀왔다. '15분 산책 코스'로 괜찮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 곳이었다. 저수지 둘레에 나무 데크가 있었다. 경사면이 아니라 평면이었다. 그 길을 따라 가벼이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광활한 저수지와 푸르른 산을 바라보자 상쾌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고요함'이었다. 오로지 우리 가족과 자연뿐이었다. 나는 평소에 대전 수통골의 자연을 좋아한다. 하지만 찾는 이가 많아 늘 사람과 차가 북적여서 아쉬울 때가 있다. 그에 비해 '입암저수지'의 고요함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자연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여유를 가져다주었다. 나무 데크길이 끝나는 곳에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었다. 단풍이 들면 더욱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다만 찻길이라서 산책하며 걷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종종 오고 가는 차들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산과 나무들 사이로 건설 현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주욱 이어져 있는 것을 보니 도로가 아닐까 싶었다. '입암저수지'의 고요함이 퇴색될까 봐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 입암저수지와 자연

 

우리나라 아이들의 삶의 공간에는 자연이 없다. 하늘을 볼 시간이 거의 없는 것이다. “지식은 책에서 배우고, 지혜는 자연에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자연을 만날 기회가 없다. 지혜를 배울 수 없는 것이다. 아이들의 삶에 필요한 것은 자연이다. - 출처: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p33

 

물 안을 들여다보았다. 물고기가 있었다. 하늘을 보았다. 새가 날아다녔다. 그들에게 미안하지만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 흰색 색깔의 새도 날아다니고, 검정색 색깔의 새도 날아다녔다.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있자니, 평소에 잘 보지 않던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게 되었다. 새의 자유로운 날갯짓이 멋졌다. '오~'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지식은 책에서 배우고, 지혜는 자연에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입암저수지'는 아이에게 자연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환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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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암저수지 인근 상가

 

입암저수지 인근에는 한마음정육식당 계룡입암점, 유쓰펜션&유쓰카페가 있었다. 한마음정육식당에는 텐트 또는 카라반에서 바베큐 캠핑을 할 수 있었고, 놀이방이 있어서 아이들은 따로 시간을 즐길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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