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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새로움의 발견

공주 갈만한곳-마곡사에서 단풍구경하기, 공주 밤막걸리와 유자오란다 후기

by ohrosy39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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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입장료


마곡사 입장료

마곡사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입니다. 5살 아이인 행운이는 무료였습니다.

마곡사 가는길 11월 풍경
마곡사 11월 풍경
마곡사 대웅보전


마곡사 소개글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사찰로, 7세기 후반에 선종 사원으로 창건되었다. 마곡천을 사이에 두고 북쪽의 대웅보전과 대광보전이 있는 화엄신앙 공간을 북원이라고 하고, 남쪽의 영산전이 있는 선 수행 공간을 남원이라고 한다. 지금도 수선사, 심검당, 고방 등 생활공간이 잘 보존되어 있다. -출처: 마곡사 입구 안내문

백범 김구 선생이 은거하였던 마곡사


백범 김구 선생과 마곡사

이후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분노로 일본군 장교를 죽이고 체포되어 사형이 확정되었다가 고종 황제의 특사로 사형이 중지된 이후, 1898년 탈옥하여 공주 마곡사로 들어와 은거하였다. 이듬해인 1899년 마곡사를 떠나 환속하였으며… -출처: 마곡사 내 <2019년 4월긔 공주역사인물-백범 김구> 안내문


위 안내문 내용처럼 백범 김구 선생은 마곡사에 들어와 은거한 적이 있습니다. 마곡사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숭고한 삶을 살았던 백범 김구 선생의 자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계단에서 가위바위보 하기


돌계단에서 가위바위보 하기

5살 아이 행운이에게는 이런 사찰이 지루하기만 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계단은 재미있는 놀잇감이 되었습니다. 가위바위보로 이긴 사람이 한 계단씩 오르내리기를 했습니다.

마곡사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


아이가 걷기에도 좋은 길

마곡사로 오고 가는 길이 유모차로 가기에도, 아이가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나무 데크로 되어 있고 주로 평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곡사 내에는 흙길이라 유모차로 가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소민한과 마곡사점
소민한과 시식코너
유자 오란다


마곡사 먹거리, 유자 오란다

마곡사 매표소로 가는 길에 상점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그 중 소민한과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소민한과에서는 유자 오란다를 팔고 있었습니다. 유자청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반 오란다는 먹어보았지만 유자 오란다는 처음이라서 맛이 색달랐습니다. 특히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이가 먹기 좋아했습니다.

여러가지 한과를 시식할 수 있게 해두셔서 맛 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자 오란다는 1봉지에 10,000원 입니다.

알밤 왕밤주 막걸리


마곡사 먹거리, 알밤왕밤주 막걸리

마곡사 상점 곳곳에서 알밤왕밤주 막걸리를 거리에 내어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한 병을 사서 마셔보았습니다. 용량 1,000ml 기준으로 가격은 3,000원 입니다.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첫 맛은 막걸리 맛인데, 뒷 맛은 밤 맛이 났습니다.

그런데 원재료명 및 함량 정보를 살펴보니 공주밤(국내산)이 0.67% 들어 있습니다. 제가 느낀 밤맛은 밤향(합성착향료)이었고, 제가 본 막걸리 색깔은 치자황색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기도 하고 별미라서, 마곡사에 또 간다면 밤막걸리를 또 사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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