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티놀자 애니멀파크에 가다
얼마 전 앵무새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그 이후로 5살 아이 행운이는 동물을 탐색하고, 동물과 교감하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동물들을 볼 수 있고,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전 티놀자 애니멀파크를 찾아갔습니다.
티놀자 애니멀파크 이용요금표
일반(36개월~어른)은 13,000원이지만, 저는 대전 지역할인을 받아 1인당 9,900원씩 결제하였습니다. 더불어 온통대전으로 결제가 가능하여 11월 당시 1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는 네이버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티놀자 애니멀파크는 파충류관/곤충관/아프리카관/토끼/수초,거북이/기니피그/물고기 체험관/아쿠아리움/원숭이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물 탐정 수첩을 완성하면 뱃지를 받을 수 있다
안내데스크에서 동물 탐정 수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물 탐정 수첩의 미션 도장을 찍고 퀴즈를 맞추면 안내데스크에서 뱃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물들을 단순히 코스대로 구경하는 것보다, 미션을 수행하며 구경하니 아이가 끝까지 탐험을 하루수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는 손수 완성한 동물 탐정 수첩을, 그리고 상으로 받은 뱃지를 아주 뿌듯한 마음으로 좋아했습니다.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먹이 한통에 1,000원입니다. 저희는 총 3통을 샀습니다. 당근 1통, 밀웜 2통을 샀습니다. 당근은 토끼와 염소에게 줄 수 있고, 밀웜은 미어캣, 사막여우에게 줄 수 있습니다. 밀웜은 살아 있어서 꿈틀거립니다. 다소 징그러웠습니다.
동물들이 학습화되어서 그런지 이미 먹이통을 가지고 다가가자 먹이를 달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관리자분께서 “토끼가 당근을 잘 안 먹을 수도 있는데 괜찮으실까요?”라고 하셨지만 토끼가 당근도 잘 먹었습니다. 그래도 남은 당근은 애니멀파크 야외에 있는 염소들에게 주었습니다.
먹이를 잘 받아먹는 동물들 덕분에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하는 아이는 신이 나서 좋아했습니다. 먹이를 잘 안 받아먹으면 흥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 내용을 체험하기-바다탐험대 옥토넛의 피라니아 보기
5살 아이 행운이는 <바다탐험대 옥토넛>을 좋아합니다. 티놀자 애니멀파크에서 책 <바다탐험대 옥토넛-스토리가 있는 동물 사전>에서 보았던 피라니아를 볼 수 있었습니다.
피라니아의 몸통 표면에는 금가루가 뿌려진 듯 금빛이 났습니다. 그리고 식인물고기라는 점이 섬뜩하면서도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나만의 동물 보고서 만들기
티놀자 애니멀파크에서 만났던 동물들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동물들의 생김새를 세심히 관찰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이름을 적어보았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만의 동물 보고서가 만들어졌습니다.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여기 놀이동산이네?”
티놀자 애니멀파크에 들어서자 놀이기구가 보입니다. 행운이는 야외에 있는 놀이기구를 보고 여기는 놀이동산이라고 합니다. 기차, 회전그네, 자동차와 같은 놀이기구 3종이 있었습니다.
요금은 1종은 2,000원, 3종은 5,000원입니다. 5살 아이 행운이는 3종을 선택하였고, 기차 1번, 회전그네 2번을 탔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좋아하는 행운이로서는 아주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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