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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새로움의 발견

세종 아이와 가볼만한 곳-카페 밀크, 젖소도 보고 우유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다

by ohrosy39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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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밀크의 외관


젖소를 보러 가자

 

독서 후에는 책과 관련된 놀이, 작품 만들기, 미술관, 박물관 관람, 여행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독후 활동은 한마디로 책의 내용과 관련된 모든 활동입니다. 독후 활동은 책의 내용에 대한 이해력, 기억력, 상상력,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처: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 p108

 

영어 그림책 <SPOTS FEATHERS AND CURLY TAILS>를 보다가 5살 행운이가 묻습니다.

“엄마, 젖소는 눈이 커?”
“젖소는 뭐고, 황소는 뭐야?”

 

그러고 보니 5살 아이 행운이는 젖소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젖소를 볼 수 있는 카페 밀크로 향했습니다.

 

카페 밀크의 영업일, 휴일


세종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카페 밀크에 가다

장소명: 밀크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수문강길 232-6
주차: 본 건물 앞 자갈밭 옥외 주차장

카페 밀크의 영업일은 목, 금, 토, 일요일로 4일이고, 휴(준비) 일은 월, 화, 수요일로 3일입니다.

 

노후에 반농반X의 삶을 살며, 균형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카페 밀크가 딱 반농반X의 실천하고 계신 곳 같았습니다. 참고로 반농반X의 삶은 삶의 반은 농업에 종사하고, 나머지 반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카페 밀크는 농업이 아닌 낙농업이니 반낙반X의 삶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카페 밀크의 메뉴
저온살균 순수 우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순수 밀크


주문 메뉴와 후기

-소프트 아이스크림 순수 밀크 3,900원
-저온살균 순수 우유 3,500원

맛있습니다.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우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우유 특유의 느끼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와 같은 기본 메뉴들에 만족해서, 또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졌습니다.

순수 우유는 원래 위 사진의 컵 가득 따라주십니다. 흘러 넘칠 뻔했습니다.

 


카페 밀크, 오감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카페다

카페 밀크는 <젖소>를 주제로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젖소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음매~ 음매~’ 젖소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젖소 농장의 지독한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젖소의 우유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젖소에게 여물을 주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카페 이름부터 <밀크>이고, <젖소>와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일관되고 심플하고 콘셉트가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아이 체험으로는 더욱 좋았습니다.

 


젖소 그림 그리기, 젖소 특징 적기

5살 아이 행운이 혼자 나름대로 젖소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젖소는 젖을 짜고, 꼬리가 길다’고 적었습니다. 이와 같은 특징이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요즘 한글에 관심이 많고, 스스로 적어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아직 정확하게 적지는 못하지만, 한글을 재미있어해서 다행입니다.

 

카페 밀크에서 바라본 맞은편 풍경

카페 밀크, 세종 경치 좋은 카페

 

카페 밀크 맞은편 경치입니다. 맑은 가을 하늘이 참 예뻤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 꾸며진 알록달록한 바람개비들도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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