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피양 세종시점에 가다
장소명: 봉피양 세종시점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도움 8로 91 세종 마치 2층(어진동 610)
주차: 빌딩 지하 주차장
평일에 갔고, 주차는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하고 나면 주차권을 카운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주차 시간은 90분입니다. 저희는 푸른뜰근린공원에서 산책하고 나니 6분이 초과되어 500원을 추가 납부하였습니다.
따로 말씀드려서 룸으로 배정을 받아 식사를 하였습니다. 룸에서 먹으니 조용하게 식사와 우리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벽제 설렁탕, 어린이 설렁탕을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벽제 설렁탕 후기
설렁탕은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이게 봉피양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국밥은 첫 입에 "맛있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먹고 나면 입이 짰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봉피양의 설렁탕은 첫 입에 "맛있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고 나면 속에 부담이 없는 맛입니다. 땀을 좀 흘리며 먹은 설렁탕은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몸보신 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린이 설렁탕 후기
어린이 설렁탕은 일반 벽제 설렁탕과 비교했을 때 양이 비교적 적고, 덜 뜨거웠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는 안에 면이 없다고 투덜거렸습니다. 다음에는 면사리를 추가해야겠습니다. 국물이 덜 뜨겁다 보니, 고기가 덩달아 식어서 질겨진 느낌이었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는 고기를 먹기는 했지만 맛있게 먹지는 않았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의 설렁탕에 대한 첫인상은 이러했습니다.
세종 아이와 갈만한 곳, 푸른뜰근린공원
식사하고 상가 바로 뒤쪽에 있는 푸른뜰근린공원에 갔습니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실개천과 동굴 폭포의 시원한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푸른뜰근린공원, 동굴과 폭포가 있는 공원
푸른뜰근린공원은 5살 아이 행운이가 좋아하는 동굴과 폭포가 있는 곳입니다. 인공 동굴과 인공 폭포이지만 규모가 작아서 5살 아이가 경험하기에 좋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는 냅다 폭포 동굴로 달려갔습니다. 이처럼 푸른뜰근린공원은 아이가 뛰어놀기 좋은 곳입니다. 동굴을 통과하다 보면 폭포 물이 조금씩 튀기도 하고, 어두운 곳을 가로질러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이런 조그만 도전을 경험하고 성취하는 것이 뿌듯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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