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모여 읽는다는 것4 낭독 독서모임 2022년 연간 평가, 낭독 책 목록 ■ 낭독 독서모임 책 2022년 4월 이래로 낭독 독서모임을 가졌었다. 그동안 총 5권의 책을 읽었다. 도서 목록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표와 같다. '모여 읽는다는 것' 책을 읽고 '함께 읽는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며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심연: 나를 깨우는 짧고 깊은 생각' 책을 읽고 나 다움, 나 다운 삶에 대해 생각하며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 '대범한 밥상' 책을 읽고 박완서 작가님의 작품에는 '죽음'에 대한 소재가 종종 다루어짐을 알 수 있었고 '건강한 애도'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무진기행' 책을 읽고 김승옥 작가님의 생생한 묘사의 힘을 알게 되었다. '우리말 선물' 책을 읽고 우리말에 담겨있던 말의 뜻을 되새기며 단어 하나하나에 .. 2023. 3. 3. 낭독 독서모임 후기-책 후기 <모여 읽는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튼튼한 자존감을 가진 멋진 사람 1. 독서모임 후기 5번째 낭독 독서모임을 가졌다. 책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어쩐지 이번 모임은 가기 싫었다. 그동안 아이가 장염에 걸려 병간호를 하였다. 그리고 가정보육을 하였다.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그랬더니 2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졌다. 책을 읽은 후 생각을 정리하여 소감을 얘기하는 것도 부담으로 느껴졌다. 그런, 날이었다. 나의 우울한 기분이 나를 집어삼키고 있었다. 내 마음은 비 내리는 날 운전대에서 바라보는 창문과 같았다. 뿌옇고 축축했다. 낭독 독서모임을 하고 나면 마치 창문을 와이퍼로 닦아낸 듯하다. 조금은 뿌옇고 축축했던 기분이 나아졌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책을 읽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니 조금은 맑아졌다. 이내 또.. 2022. 6. 20. 낭독 독서모임 후기-책 후기 <모여 읽는다는 것>, 어떤 즐거운 일을 할까, '왜'보다는 '어떻게' 1. 독서모임 후기 4번째 낭독 독서모임을 가졌다. 지난 모임은 마음이 촉촉한 날이었다. 회원님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어쩐지 이번 모임은 마음이 메마른 날이었다. 6월의 쨍쨍 내린 햇빛에 메마른 나뭇잎 같았다. 게다가 배꼽시계도 울어댔다. 이상했다. 아침에 고기반찬에 든든하게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내 배는 더 달라고 아우성이었다. 그 울음소리에 책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냥, 나 스스로를 위로해보았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라고. 꼭 매번 보람차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독서모임일 순 없다고. 2. 책 후기 (1) 어떤 즐거운 일을 할까 의 리즈는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매일 자신에게 "오늘은 어떤 즐거운 일을 할까, 리즈?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을 해야 즐거워질까?"라고 물.. 2022. 6. 3. 낭독 독서모임 후기-책 후기 <모여 읽는다는 것>, 규칙이 많은 사람, 가족에게 감사할 것 1. 독서모임 후기 3번째 낭독 독서모임을 가졌다. 낭독 독서모임은 묘한 매력이 있다. 책을 읽다가 함께 운다. 책을 읽다가 함께 웃는다. 울다가, 웃다가. 왠지 머쓱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 모임에서는 그래도 될 것만 같다. 함께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다 보면 공감에 다다른다. "괜찮아, 이런 감정을 느끼고 이런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어." 묘한 동료애를 느낀다. 다음 모임 때, 어떤 이야기들이 또 있을지 기대가 된다. 2. 책 후기 (1) 규칙이 많은 사람 그런데 독서모임을 하면서 '내 생각'들이 분노하는 마음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 있었다. 한 회원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규칙이 많은 사람이 화가 많다고 하잖아요."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마음이 시원해지면서 긴 숨이 터.. 2022. 5.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