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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새로움의 발견

세종 대통령 기록관(전시관)내의 '어린이체험관' 리뷰 (체험 콘텐츠 종류)

by ohrosy39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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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대통령기록전시관 가는 길
사진2. 대통령기록전시관 입구

 

대통령기록전시관

 
어느 주말, 대통령 기록전시관에 다녀왔다. '대통령기록관'이라는 용어가 있었고, '대통령기록전시관'이라는 용어가 있었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 기록을 보존 관리하는 곳이고, '대통령기록전시관'은 이를 전시하는 문화공간이었다. 대통령기록관 전용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대통령기록전시관은 매우 한가하고 고요한 곳이었다. 보통 주말의 백화점과 식당은 굉장히 붐빈다. 그에 반해 대통령기록전시관은 보통 주말의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주차도 여유가 있었고, 체험 인원도 여유가 있었다. 날씨가 궂은날, 아이와 함께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좋을 듯하다.
 

사진3. 캐딜락 리무진
사진4. 청와대 풍경
사진5. 기록의 전당

 

대통령기록전시관 전시실

 
대통령기록전시관은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전시실은 1) 대통령의 상징, 2) 대통령의 선물, 3) 대통령의 공간, 4) 대통령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노태우~이명박 대통령이 이용하셨던 캐딜락 리무진도 볼 수 있었다. 청와대 내의 접견실, 집무실, 풍경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다. 역대 대통령의 사진과 연혁을 볼 수 있었다.
 
이 모든 전시실은 만 6세 어린이에게는 지루함 그 자체였다. 예약 체험시간에 맞추어 '대통령기록관 어린이체험관'으로 서둘러 내려갔다. 어린이체험관은 지하 1층에 있었다.
 

사진6. 어린이체험관 입구
사진7. 어린이체험관 이용안내

 

대통령기록관 어린이체험관

 
어린이체험관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을 했다.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www.pa.go.kr)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체험 시간은 총 4회 차가 있다. 우리는 2회 차에 예약을 했다. 13:30~14:30 동안 이용할 수 있었다. 체험 시간은 1시간이다. 
 

사진8. 체험 콘텐츠 중 신나게 달려요

 
행운이가 가장 좋아했던 체험 콘텐츠는 '신나게 달려요'다. 행운이는 근린공원의 운동기구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아이다. 역시나 체험관 내의 실내 자전거를 보고 지나치지 못했다. 정면에는 스크린이 있다. 스크린에서 '대통령 기록관' 코스를 갈 것인지, '청남대' 코스를 갈 것인지 선택한다. 코스를 따라 자전거를 탄다. 곳곳에서 대통령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본다.
 

사진9. 체험 콘텐츠 중 보물 선택하기 게임
사진10. 체험 콘텐츠 중 보물 선택하기 게임

 
행운이가 두 번째로 좋아했던 체험 콘텐츠는 '보물 선택하기 게임'이다. 보물이 트레일러 위에서 빠르게 지나간다. 어떤 보물인지 아래의 보기에서 선택한다. 제한 시간 내에 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있다. 그리고 고득점일 경우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어 경쟁심을 불러일으킨다.
 

사진11. 체험 콘텐츠 중 다함께 하이파이브
사진12. 체험 콘텐츠 중 다함께 하이파이브

 
행운이가 세 번째로 좋아했던 체험 콘텐츠는 '다 함께 하이파이브'이다. 벽면의 손바닥에 불이 들어온다. 그 손바닥을 빠르게 마주친다.
 

사진13. 체험 콘텐츠 중 도전! 선거캠페인송
사진14. 체험 콘텐츠 중 도전! 선거캠페인송

 
체험 콘텐츠 중 '도전! 선거캠페인송'이 있다. 스크린에는 선거캠페인송에 맞추어 율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이 사람들을 따라 하며 선거캠페인을 체험하는 것이다.
 

사진15. 체험 콘텐츠 중 선거포스터 만들기
사진16. 체험 콘텐츠 중 나의 취임우표
사진17. 체험 콘텐츠 중 세계와 함께해요

 
체험 콘텐츠 중 '선거포스터 만들기', '나의 취임우표', '세계와 함께해요'가 있다. 사진을 촬영하고 인쇄를 할 수 있다. 나만의 선거포스터, 우표, 이색 합성 사진을 만드는 재미가 있었다.
 

사진18. 체험 콘텐츠 중 나라살림 꾸려봐요
사진19. 체험 콘텐츠 중 나라살림 꾸려봐요

 
체험 콘텐츠 중 '나라살림 꾸려봐요'가 있다. 저울의 한쪽에는 '예산'이 있다. 다른 한쪽에는 여러 가지의 정책이 적힌 작은 블록들 중 원하는 것을 놓는다. 저울의 균형이 잘 잡히지 않았다. 이 체험은 '예산에 맞는 정책 집행이 쉽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20. 체험 콘텐츠 중 대통령 전용기

 
체험 콘텐츠 중 '대통령 전용기'가 있다. 탈 수 없는 것에 타보고, 들여다볼 수 없는 공간을 들여다보는 생경한 느낌이 있었다. 이 체험 공간은 비행기 내의 쿰쿰한 냄새까지 구현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 있었다.
 

사진21. 체험 꾸러미
사진22. 체험 꾸러미

 

어린이체험관 리뷰

 
다녀왔더니 '체험 꾸러미'가 남아 있었다. 꾸러미 안에는 포스터와 우표 인쇄물, 사진이 들어 있었다. 대통령'기록'관에 다녀온 만큼, '기록'이 남는 체험이었다. 게다가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도 없었다. 부담 없이, 남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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