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신세계백화점 카페 '맷차'
- 주소: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 신세계백화점Art&Science 5층(도룡동 3-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안에 있는 '맷차'에 다녀왔다. 얼마전부터 쌉싸름한 녹차라떼가 마시고 싶었다. 인근 어느 카페의 녹차라떼는 우유 맛이 더 많이 났고 무엇보다 쌉싸름하지 않았다. 또 다른 인근 어느 카페의 녹차라떼는 단 맛이 더 많이 났고 무엇보다 쌉싸름하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맷차였다. 맷차는 '맷돌로 갈아 만든 차'라는 뜻이었다. 매장에는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실제로 자동으로 돌아가는 맷돌이 있었다.
■ '맷차' 메뉴
- Best 말차 밀크티(Milled) 6,500원
- Best 볶은 녹차 밀크티(Milled) 6,500원
맷차는 말차를 테마로 밀크티, 커피, 쉐이크를 파는 곳이었다. 그 외에 말차가 없는 음료도 있었다. 'Best'라고 되어 있는 베스트 메뉴에는 말차 밀크티와 볶은 녹차 밀크티가 있었다. 나는 쌉싸름한 녹차라떼를 먹고 싶어 했었기 때문에 '말차 밀크티'를 주문했다. 핫 또는 아이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당도도 선택할 수 있었고 옵션에는 기본/덜 달게/당도 없이가 있었다. 나는 아이스, 그리고 당도 기본으로 선택했다. 매장 옆에 테이블과 좌석이 있었다. 그러나 모두 가득 차 있어서 앉을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테이크아웃을 해야만 했다.
■ 맷차 맛 리뷰
- 말차 밀크티(Milled) (아이스, 당도 기본) 6,500원
- 말차크림라떼 (아이스) 6,500원
- 밀크 쉐이크 5,500원
우리 가족은 위 메뉴를 주문했었다. '말차 밀크티'는 내가 원하던 쌉싸름한 녹차라떼 맛이 났다. 우유 맛보다는 녹차 맛이 더 많이 났다. 그리고 당도를 기본으로 선택했었는데 그다지 달지 않았다. 그래서 '달지 않은 쌉싸름한 녹차라떼'를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말차크림라떼'는 섞어서 먹지 말라는 가이드를 받았다. 위층에 있는 말차크림 맛이 먼저 났고, 그 아래층에 있는 카페라떼 맛이 그다음에 났다. 두 가지 맛을 같이 맛볼 수 있었는데 조화롭게 느껴져서 좋았다. '밀크 쉐이크'는 우리 집 7살 아이 행운이를 위해서 주문한 메뉴였다. 우리 아이는 맛있게 먹지는 않았다. 내가 먹어보니 가루로 만든 우유 맛이 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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