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피부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다
행운이가 태어나고 첫 겨울, 행운이 몸 곳곳에 습진이 생겼습니다. 병명은 화폐상 습진이었습니다. 아직 아기라서 약한 피부 면역력, 건조한 날씨 때문이었습니다. 일반 소아과에서는 지금은 연고를 바르고 연령이 높아지면 점점 완화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피부 전문 소아과에서는 꾸준한 진료와 관리가 필요하며 식단메뉴를 짜주고 오일 및 화장품 구매를 추천하였습니다. 이곳 저곳 병원을 다녀보았지만 엄마, 아빠로서는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습니다. 아이는 가려운지 긁어서 심지어 피까지 났습니다. 완치까지 얼마나 걸릴지, 어떤 것이 맞는 해결책인지 알 수 없어 더욱 막막했습니다.
아이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매장을 선택하다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있다 보니 엄마, 아빠로서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체질 개선을 위해 먹거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바른 먹거리를 통해 아이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힘쓰고자 하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엄마, 아빠는 참 많이 변합니다.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관심도 없었던 친환경, 유기농 매장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집밥만은 국산, 친환경, 유기농으로 먹자
저는 ‘적어도 집에서는 국산, 친환경, 유기농으로 먹자’는 주의입니다. 아이가 기관에 가거나 외식을 할 때는 좀 내려놓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실 불편한 시선들도 있습니다. 친환경, 유기농 매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하면 몇 사람들은 “친환경, 유기농 그런 건 없다.”,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는 농사 짓기 힘들다.”,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밖에 나가면 그런걸 안 먹는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적어도 집에서는 국산, 친환경, 유기농으로 먹자’라는 저의 신조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자 하는 엄마의 작은 노력입니다. 그 정도 노력은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집밥만은 아이와 우리 가족이 건강하게 먹기를 바랍니다.
질 좋은 먹거리를 찾아 심플하게 만들고, 엣지 있게 먹는 것, 이것이 바쁜 거대도시에서 살아가는 뉴요커들이 집밥에 기대하는 것이다. – 출처: 집밥 인 뉴욕/천현주/2015
친환경 유기농 매장 중 자연드림을 이용하게 된 이유
저는 초보 주부입니다. 요리도 서툰데 아이 밥 하랴, 엄마 아빠 밥 하랴 마음도 몸도 바쁩니다. 친환경 유기농 재료는 가까운 곳에서 그리고 한 곳에서 사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단순히 편리성 때문에 자연드림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가까워서 편리성이 좋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친환경, 유기농 매장이 자연드림입니다. 도보로도 가고 자차로도 갑니다. 멀면 번거롭고 불편한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둘째, 제품이 다양해서 좋습니다. 자연드림 전에 다른 친환경 유기농 매장을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의 이유식 메뉴를 정하고 그 메뉴에 따라 재료를 사러 갔는데 재료가 없어서 허탕을 치는 일이 다수였습니다. 그곳은 제가 지금 이용하는 자연드림보다는 매장의 크기가 작기도 하였고 입고량이 적었습니다. 재료가 없어서 허탕을 치다 보니 결국 제품이 다양한 자연드림으로 발이 돌려졌습니다. 자연드림은 제품이 다양하다 보니 친환경 유기농 재료는 자연드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조합비, 출자금에 대한 부담이 있다
자연드림은 조합비, 출자금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상의 편리성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러한 조합비, 출자금이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탈퇴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첫째, 조합비가 있습니다. 조합비는 월 마다 10,000원씩 부과됩니다. 일반가로 샀을 때와 조합원가로 샀을 때의 차이를 보면 저는 매월 그 이상의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초기에 가입할 때, 가입 일에 따라 조합비 부과 금액이 다릅니다. 1일~20일 가입할 경우, 해당 월 조합비가 10,000원 부과, 21일~말일 가입할 경우, 해당 월 조합비가 5,000원 부과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하셔서 가입하면 더 좋겠습니다.
둘째, 출자금이 있습니다. 가입 시 최초 1회 납부하는 기초출자금이 50,000원입니다. 그리고 매장 이용할 때마다 5천원~2만원 구매 시 500원 부과되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부과됩니다. 그리고 온라인 주문할 때마다 1,000원 부과됩니다. 모든 출자금은 탈퇴 3, 6개월 후에 반환됩니다.
친환경, 유기농 매장 가입 그 후 3년
먼저 영아기 때는 이유식 재료와 아이 과자 때문에 잘 이용하였습니다. 영아기 때는 다양하게 먹는 것이 아니라서 이유식 재료나 과자 정도 선에서 잘 이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유아기가 되자 아이가 먹는 먹거리의 폭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친환경, 유기농 매장을 이용하는 빈도나 양이 많아졌습니다. 수입산 원재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일반 제품보다는 국산 원재료가 포함 되어 있는 친환경, 유기농 매장의 제품을 먹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미세플라스틱이나 방사능 함유가 없는 친환경, 유기농 매장의 제품을 먹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으로 장보기가 여의치 않아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드림 또한 자연드림몰을 통해서 장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 마트처럼 다음 날 바로 오지는 않고 주문일로부터 2~3일 정도 소요됩니다.
''생활정보' 지혜로운 살림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유식 준비물-타파웨어 야채 다지기, MNW 스텐 냄비 (0) | 2020.04.25 |
---|---|
4살에게 딱 좋은 마이리틀타이거 두뇌연습장 (0) | 2020.04.16 |
야광팔찌로 집에서 신나게 놀기, 그리고 재활용 (0) | 2020.04.12 |
로보카 폴리 장난감 후기 (0) | 2020.04.06 |
4살 스티커북으로 집콕을 알차게 보내기 (0) | 2020.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