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족동 블럭방 '블럭업에듀'
- 주소: 대전 유성구 지족북로66번길 조은프라자 2층
- 휴무: 매주 월요일 휴무
우리 집 6살 아이 행운이는 요즘 레고 놀이를 좋아한다. 이제 듀플로에서 벗어나 작은 레고를 조립한다. 이제는 레고 시리즈에 대한 흥미도, 조립하는 속도도 빨리 변하기 때문에 매번 사줄 수 없어 블럭방을 가끔씩 가는 편이다.
대전 지족동 블럭방 '블럭업에듀'는 실내 공간이 넓은 편이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아이들의 요청에 세심하게 케어를 해주신다. '사장님'과 아이들이 아니라 '선생님'과 아이들 간의 느낌이다.
일반 이용 요금은 한 시간에 7,000원, 두 시간에 13,000원이다. 한 시간 이후 10분 당 1,000원이 부과된다. 보호자 입장료 2,000원이 있고 캔커피나 뽀로로 음료 등 음료 하나를 준다. 회원권 이용 요금은 10시간에 59,000원부터 있다.
가면 먼저 손을 씻는다. 그리고 레고 파일 진열대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레고를 고른다. 6살 아이 행운이는 주로 시티, 프렌즈 중에서 고른다. 프렌즈보다는 시티를 더 좋아한다. 보통 300~400대 피스를 하는 편이다.
시기에 따라 어떻게 공부 습관을 만들어가야 하는지 알아보면, 먼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미취학 아동의 경우 공부 습관을 만들기보다는 기본적인 인성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와의 관계가 좋고, 생활 습관이 바르게 잡히면 공부를 할 때도 훨씬 수월하다. -출처: 서울대 삼 형제의 스노볼 공부방 p89
레고 놀이는 유익한 것 같다. 행운이는 레고 놀이를 하며 성취감을 느낀다. 누구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이 레고들을 조립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해한다. 그래서 "엄마, 하나도 안 도와줬지? 행운이가 다 했지?"라고 물으며 확인을 한다. 그리고 행운이는 레고 놀이를 하며 끈기를 기른다. 블럭방에 오면 기본적으로 2시간부터 4시간은 있는 듯하다. 6살에 공부 습관을 기르는 것보다 이렇게 하나의 미션을 끝까지 해내는 끈기를 기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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