짹짹커피(Jack jack coffee) 함안점
* 주소: 경남 함안군 법수면 주물2길 121
* 주차: 카페 앞 옥외 주차장
함안 아이와 가볼만한 곳, 짹짹커피 함안점에 다녀왔다. 짹짹커피는 함안점 외에도 거제점, 순천점, 부산대점이 있었다.
짹짹커피 함안점에 도착할 즈음, 들어가는 길이 아슬아슬했다. 시골길이 그러하지만 외길인 데다 좁기도 했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이런 곳까지 카페를 찾아온다고?” 싶었지만 우리도 이런 곳의 카페를 찾아가는 길이었다.
이 날 마침 날씨가 꽤 좋았다. 야외에서 즐길거리가 많은 이 카페에서 6살 아이 행운이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모래놀이터가 있었다. 모래놀이 장난감이 여러 개 있었다. 혹시나 싶어 모래놀이 장난감을 따로 챙겨갔었는데 꺼낼 필요가 없었다. 모래놀이터 옆에 그네도 있었다. 그네도 몇 번 탔다. 아이의 놀거리가 있으니 아이가 노는 동안 엄마, 아빠가 잠시라도 커피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카페 사장님께서 비누방울을 서비스로 주셨다. 아담한 사이즈의 비눗방울, 귀여웠다. 아이에게 놀잇감이 되어주어서 좋았다.
야외 공간이 넓어서 좋았다. 행운이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얼음땡, 술래잡기, 숨바꼭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다. 뛰어노니 음료도, 빵도 더 먹게 되었다.
카페 건물 옆에 닭장이 있었다. 안에 닭이 있었고 닭이 울기도 했다. 가까이 가기에는 어쩐지 무서웠다.
짹짹커피 난간 너머로 남강이 보였다. 산과 강을 바라보며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차도가 멀찍이 있어서 차 소리가 들리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를 더 만들어주었다. 마치 충남 공주의 석장리 박물관에서 바라보는 산과 강의 모습과 닮아 있었고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커피와 빵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다. 짹짹커피의 시그니처는 빌리 에스프레소였다.
* 주문한 메뉴
- 빌리 에스프레소 6,000원(2세트)*2개
- 모카라떼 6,500원
- 패션후르츠에이드 7,000원
- 잠봉소금빵 5,000원
- 앙버터크루아상 5,000원
- 치즈스틱프레첼
가격은 가볍지 않았고 음료는 모두 대체로 무난했다. 잠봉소금빵은 부드러웠고 안에는 햄이 들어 있었다. 6살 아이 행운이가 제일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추가로 주문해서 먹기도 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미니더치커피를 준다. 둘 중 하나는 뚜껑이 잘 맞지 않아서인지 커피가 새서 곤란했다. 커피가 샐 수도 있으니 살펴보는 게 좋을 듯했다.
산과 강을 바라보며 전원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아이와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를 하고 싶을 때 가면 좋을 카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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