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비생태공원
*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562-23(삼동면 봉화리 산 506)
* 주차: 나비생태공원 옥외 주차장
* 휴무: 월요일
6살 아이 행운이와 함께 <나비생태공원>에 가보았다. 이용요금은 어른 1,000원이고, 청소년은 800원이고, 어린이는 600원이다. 유치원 이하는 무료이다. 그래서 행운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행운이는 <나비생태공원>내에서 나비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비온실>과 애벌레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학습실>을 가장 좋아했다. 죽어있는 나비들의 표본을 관찰하는 것보다는 살아 있는 나비와 애벌레를 체험하는 것을 더 좋아했고, 이러한 체험 공간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2. 나비온실
<나비온실>에서는 나비가 곳곳에 날아다닌다. 검은색 나비, 노란색 나비, 흰색 나비. 숨어있는 나비들을 찾는 재미가 있다.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6살 아이 행운이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되었다.
어른인 나에게도 이처럼 많은 나비를, 가까이에서 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따뜻하고 평안해서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 시간이자 공간이었다.
3. 체험학습실
<체험학습실>에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애벌레가 있다. 흙을 뒤적이면 숨어있던 애벌레가 나타났다.
행운이 5살 때, <대전곤충생태관>에 간 적이 있다. 그곳에도 이처럼 애벌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5살의 행운이는 겁이 나서 흙을 뒤적거리며 애벌레를 찾으려고도, 만지려고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6살 행운이는 좀 달라진 모습이었다. 흙을 뒤적이고, 찾아보고, 만져보았다. 애벌레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아이의 1년이, 매해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체험학습실>에는 살아 있는 나비 번데기가 있다. 번데기에서 나비가 나오고 있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 이미 나비가 없는 번데기도 있었다. 체험학습실 내에 날아다니는 나비들이 있었는데, 혹시 그 나비들이 방금 번데기에서 나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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