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종 앵무새카페 버드소리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253 2층(어진동 649)
* 주차: 해당 건물인 <호수의 아침 오피스텔> 빌딩 주차장
6살 아이 행운이는 얼마 전부터 앵무새카페에 가보고 싶다고 했었다. 행운이는 대전 앵무새카페 <버드리>에 가본 경험이 있었다. 안 가본 곳에 가보고 싶었던지 세종에 가보고 싶다던 아이. 그래서 세종 앵무새카페 <버드소리>로 향했다.
입장료는 1인당 7,000원이다. 이용시간은 2시간이다. 앵무새 모이 체험은 3,000원이고, 지불한 후 먹이통을 가져가면 된다.
테이블에 앉자 사장님께서 2마리의 작은 앵무새들을 갖다 주셨다. 작은 앵무새들 뿐만 아니라 큰 앵무새들과도 함께 놀기 위해 큰 앵무새들이 있는 곳 근처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행운이는 작은 앵무새들과 놀다가도, 옆으로 이동해서 큰 앵무새들과도 함께 놀기도 했다.
6살 아이 행운이는 이번이 앵무새카페 3번째 방문이었다. 이전에는 많이 무서워했었다. 이제는 많이 컸기 때문인지,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손가락 위에 앵무새를 올려보기도 하고, 큰 앵무새 입에 먹이를 넣어주기도 하고 제법 혼자서도 잘 놀았다.
우리는 12시경에 도착했었다. 3팀 정도가 먼저 계셨다. 아직 몇 사람이 다녀가지 않아서일까. 앵무새들이 제법 먹이를 잘 받아먹었다. 그래서 앵무새카페에 기왕 간다면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앵무새들이 배가 부르면 어떤 먹이는 잘 안 받아먹기도 하고, 먹이를 골라먹기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앵무새들은 내가 주려했던 일반 씨앗 먹이보다 팝콘 먹이를 더 선호했다.
앵무새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어떤 앵무새는 발을 손처럼 이용해서 먹이를 쥐고 뜯어먹었다. 어떤 앵무새는 다른 앵무새들의 먹이를 뺏어먹기도 했다. 행운이는 위 사진의 회색 앵무새들이 무섭다고 했다. 특히 눈이 무섭다고. 앵무새의 알록달록한 색깔 대신 비둘기의 회색을 지닌 너, 왠지 나도 무서웠다.
2. 세종 땀범벅 놀이터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664-182
* 주차: 놀이터 옆 공터 주차장
앵무새카페 버드소리 세종점에서 차로 4.1km 떨어진 땀범벅 놀이터로 이동했다. 앵무새카페에서는 실내에서 정적으로 놀았으니, 이제 땀범벅 놀이터에서는 야외에서 동적으로 놀아보는 걸로.
위 사진의 놀이터 기구는 초등학생 정도가 타고 있었다. 집라인도 있었는데,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6살 아이 행운이가 하기에는 벅찼다.
위 사진의 놀이터 기구는 6살 아이 행운이가 타기에 적당했다. 다만 미끄럼틀 가장 아래쪽에는 모래가 쌓여 있었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가 모래에 살이 쓸리기도 했다.
땀범벅 놀이터는 모래 놀이하기에 좋았다. 모래놀이 장난감을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옆에 수도 시설이 있어서 씻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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