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프존조이마루 푸드마루
*푸드마루 영업시간: AM 10:30~PM 8:00, 매월 1,3주 월요일 휴무
골프존조이마루는 아이와 함께 즐겨 가는 곳이다. 시설 자체가 깔끔하고 편리할 뿐 아니라 어린이 놀이시설도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뮤지컬을 보거나, 옥외 놀이터에서 놀거나, 분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는 푸드마루에 가보았다. 푸드마루는 식당이다. 푸드마루 안에는 오마이푸드와 반석피자앤쿡이 입점해 있었다.
푸드마루에 앉으니 여러 가지 느낌이 났다. 휴게소에 온 느낌. 리조트에 온 느낌. 워크숍 갔던 콘도에 온 느낌. 구내식당에 온 느낌. 학생식당에 온 느낌. 그 느낌들을 담은 식당이다. 공통적으로는, 집에서 멀리 떠나온 느낌이었다.
아이를 위해 수제 돈가스를 주문했다. 가격은 8,000원이었다. 식단 구성도, 가격도, 맛도 휴게소 느낌이었다. 기대가 크게 없었기에 실망도 크게 없었다. 고기가 질기면 아이가 먹기 힘들어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깔끔하고 간단한 식사로 좋았다.
2. 성심당 DCC점
골프존조이마루 맞은편에 성심당 DCC점이 있다. 성심당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그곳에서 디저트로 먹을 빵을 샀다.
나는 초코 소라빵을 사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맛이 없었다. 사실 초코 소라빵을 처음 먹어봐서 그 빵의 참 맛을 모른다. 다만 초코 소라빵은 버터빵 속에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모양이었고, 둘이 합쳐지니 버터빵의 풍미도 적어졌고 초코 맛도 연했다. 빵도 크림도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괜찮을 듯도 했다.
그런데 월넛브레드가 언제, 이렇게 작아진 거지? 모카빵만큼의 크기였는데, 소보로 크기가 되었다. 월넛브레드의 푸짐함이 퇴색된 모습을 보고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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