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시간 수업은 힘들다
이날, 행운이는 2시간 수업을 들었습니다. <ART> 1시간, <STORY> 1시간 수업을 들었습니다. 행운이 스스로 더 놀고 싶어 하기도 했고, 온 김에 수업을 더 들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업 후, 약간 지친 모습의 행운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시간이라는 시간이 길었던 것인지, 아니면 <STORY> 시간이 미술을 좋아하는 행운이에게는 <ART> 수업과 비교하여 비교적으로 어려웠거나 지겨웠던 것인지.
엄마가 함께 들어가 본 것이 아니라서 알기 어려웠지만, 5살 아이 행운이게는 “아직 2시간 수업은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크레빌 대전점 <ART> 수업 후기
이날, 행운이는 <Poke, Stroke, Splash> 주제의 <ART>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뒷면에 와이어 전구를 붙이고, 앞면에는 별자리 모양대로 구멍을 내어 구멍 틈으로 불빛이 비치는 미술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앞면에는 물감으로 색칠을 하였습니다.
잠자기 전에 깜깜한 방에서 켜보았는데, 스스로도 제 작품이 예쁜지 행운이의 뿌듯한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크레빌 대전점 <STORY> 수업 후기
이날, 행운이는 <I Ain’t Gonna Paint No More> 주제의 <STORY>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크레빌 수업 전에 먼저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크레빌 수업도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 마치고 워크시트 활동을 한 종이를 갖고 나왔는데, 아직 알파벳 조차 모르는 5살 아이 행운이에게는 알파벳이 가득한 워크시트가 아마 부담스러웠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5살 아이 행운이가 <STORY>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책을 다루는 날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엄마, 영어학교 가고 싶어
5살 아이 행운이는 영어학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종종 “엄마, 영어학교 가고 싶어.”라고 합니다. 여기서 영어학교는 크레빌을 일컫습니다.
행운이는 아직 크레빌에 가서 영어 발화를 하는 편은 아닙니다.
저희 부모는 아이를 크레빌에 보낸 것은 그저 이 세상에는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환경을 보여주고 겪어보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저 재미있게 놀고 오기를 바랐는데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영어 몇 마디는 해보고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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