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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혜로운 살림살이

주말농장-5월, 지주 세우기, 곁순 제거, 상추 솎기

by ohrosy39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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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새싹이 올라오고 자라기 시작하는 5월경이면 호미 들고 밭에 나가서 솎고, 잡초 뽑고, 김매는 일을 동시에 하는 겁니다. -출처: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

 

지주 세우기-가지와 방울토마토

 

가지와 방울토마토 지주 세우기

 

가지와 방울토마토의 키가 제법 자라서 지주를 세워주었습니다. 지주를 세워주지 않으면 열매가 맺히면서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주는 인터넷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쿠팡에서 '지지대'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여 '국화 지지대 7 mmX100 cm 12개'라는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가격은 10,000원이었습니다. 

 

저희 밭에는 가지와 방울토마토에만 지주를 세워주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 종묘상에 가기도 여의치 않아 쿠팡에서 간편하게 구매하였습니다.

 

곁순 제거-가지와 방울토마토

 

가지와 방울토마토 곁순 제거

 

토마토가 성장할 때, 줄기의 사이에서 자라나는 싹이 곁순이에요. 곁순을 내버려 두면 본줄기가 잘 자라지 않고, 토마토가 너무 많이 열려서 큰 토마토를 수확하기 힘들어요. -출처: 아람 자연이랑 토마토가 어디가 어때서?

 

가지와 방울토마토의 곁순을 제거해주었습니다. 굵게 자란 곁순은 원줄기에서 좀 떨어뜨려 남겨두고 자릅니다. 병균 침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추를 수확하고 있는 5살 아이 행운이
상추 솎기

 

상추 솎기

 

직파를 해서 그런지 상추가 줄지어 빼곡하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여리게 자란 것들은 솎아주었습니다. 상추 솎기는 한 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해 줍니다. 너무 빼곡해서 한 번에 할 수도 없었습니다.

 

상추 솎기를 해준 곳은 나중에 와 보니 확실히 더 크게 잘 자라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솎아준 상추들은 빈 땅에 옮겨 심기도 하였습니다.

 

행운이네 주말농장의 첫 수확
상추 밭 속에서 발견한 달팽이

 

아이의 자연관찰 체험으로 좋다

 

씨앗이 발아돼 새싹이 자라고 새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관찰력 등을 키워주는 효과도 있다. 부모님과 함께 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출처: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주말농장에 가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자연관찰 체험을 하게 됩니다. 직접 상추와 바질을 땁니다. 방울토마토가 잘 열려 있나 살펴봅니다. 상추 밭 속에서 달팽이를 발견합니다. 땅에서 지렁이와 공벌레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작물들이 얼마나 커 있을지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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