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이와 갈만한 곳-골프존조이마루,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 관람

 

골프존조이마루 외관

 

골프존조이마루의 아트홀에서 어린이 뮤지컬을 보다

 

“행운이는 뭐 하고 싶어?”

“뮤지컬 보고 싶어.”

 

최근에 5살 아이 행운이에게 어떤 것을 하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뮤지컬을 보고 싶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뮤지컬을 한동안 보지 못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공연장은 휴관 중이었습니다. 안 본 지 오래되었는데도 예전에 뮤지컬을 봤던 경험이 좋았던 것일까. 아이는 뮤지컬을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마침 공연이 재개되어 어린이 뮤지컬이 진행되는 골프존조이마루 지하 1층의 아트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 공연 정보

 

어린이 뮤지컬 인터넷 사전 예매

 

인터넷 사전예매를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예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오레미>를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검색합니다. 검색 결과인 <가족뮤지컬 극단 레오레미> 사이트(http://www.reomusical.com)에 접속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공연 및 예매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인터파크 예매를 선택하여 어린이, 성인 각각 12,000원(1,000원 수수료 포함)으로 총 24,000원에 예매를 하였습니다. 공연장에 가면 공연 표와 주차권을 줍니다. 4시간 주차 가능한 주차권을 주기 때문에 공연이 마친 후 주변에서 볼일을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보다

"행운아, 뮤지컬 재미있었어?"

"뮤지컬 재미있었지만 재미없는 부분도 있었어."

 

알라딘, 공주, 마법사 자파, 요술램프의 거인. 악당인 마법사 자파의 꼬임, 알라딘과 공주의 결혼, 요술램프의 도움. 이와 같은 인물들 간의 관계와 스토리를 5살 아이 행운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게다가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을 봤을 때는 라푼젤을 도와주는 귀여운 앵무새 캐릭터가 좋아서 공연을 끝까지 잘 보았었는데, <알라딘과 요술램프>에서는 행운이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 귀여운 캐릭터가 없어서 재미없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의 관심을 끌기에는 조금 부족했지만 장면의 전환과 설정이 다양했던 공연 자체는 좋았습니다.

 

 

골프존조이마루 후문에 위치한 놀이터

 

뮤지컬 관람 후 놀이터에서 놀다

 

골프존조이마루와 웰츠타워 사이에 놀이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놀이터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벤치가 있습니다. 아이는 놀이터에서 놀 수 있어서 즐겁고, 엄마, 아빠는 벤치에 잠시 앉아서 한 숨 돌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맞은편에 있는 성심당 DCC점에서 사 온 빵으로 요기를 하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