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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인생의 진리를 찾아서/인문학 책30

안예은의 ‘안 일한 하루’ 책 후기 ■ 책 소개제목: 안 일한 하루부제: 쉽지 않지만 재미있는 날도 있으니까지은이: 안예은발행일: 2022년 8월 29일주제분류: 방송연예인에세이쪽수: 292쪽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문어의 꿈안예은이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케이팝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몇 년 지나 안예은이라는 가수를 다시 알게 된 것은 문어의 꿈이라는 노래 때문이었다. 어느 날, 아이가 유치원에서 배웠는데 ‘문어의 꿈’이라는 노래가 있다는 것이었다.‘문어의 꿈’ 노래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깊은 바닷속은 춥고 어둡고 무섭고 외롭고 우울하다. 그래서 문어는 꿈을 꾼다. 꿈에서는 밤하늘을 날아가면 오색찬란한 문어가 된다.저자는 이 책의 ‘과 어린이’라는 챕터에서 ’문어의 꿈‘ 노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2025. 1. 22.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책 후기 ■ 책 소개제목: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se)지은이: 클레어 키건(Claire Keegan)발행일: 2023년 11월 27일주제분류: 아일랜드소설쪽수: 132쪽출판사: 다산책방아래는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과 소감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모자 보호소와 막달레나 세탁소아일랜드의 모자 보호소와 막달레나 세탁소에서 고통받았던 여자들과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바칩니다. 그리고 메리 매케이 선생님에게. p5 이 책의 공간적 배경은 아일랜드의 모자 보호소와 막달레나 세탁소가 있는 곳이다. 이 시설에서 많은 여성과 아이가 은폐·감금·강제 노역을 당했고, 많은 여성이 아기를 잃고 목숨을 잃었다. 이 시설은 가톨릭 교회와 아일랜드 국가가 함께 운영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곳이었다. 1996년.. 2025. 1. 16.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책 후기 # 책 ‘작별하지 않는다’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문학적 소양이 깊지 않은 나로서는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독서였다. 시공간과 세대를 초월하여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와 겹쳐 보였다. 다만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색채가 명확한 느낌이었다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이 책의 표지처럼 색채가 그라데이션한 느낌이었다. 이 말이 이 뜻인가 저 뜻인가, 현실 이야기인가 꿈 이야기인가 확실하지 않은 희미한 느낌으로 읽어나갔다는 말이다.# 한강 책 읽는 순서한강 작가는 자신의 책을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흰, 채식주의자 순으로 읽을 것을 추천한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사건을 겪은 세대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건 후 2세대에 관한 이야.. 2024. 12. 21.
최백호의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책 후기 #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살면서 참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다. 손해를 많이 봤다. 그런데도 이만큼이나 남았다. 그 잃어버린 것들이 나에게 남겨준 경험과 교훈들, 그 이야기들을 담고 싶었다. 5나이 칠십 어른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그간의 경험을 통한 깨달음이 어떤 것일지 궁금했다. 중력, 용기, 작두 등과 같은 주제 키워드 별로 그간의 경험과 깨달음을 라디오 사연처럼 담담하고 편하게 들려준다. 곳곳에 저자의 그림이 담겨 있다. 그림체는 단순하지만 색채는 강렬하다. 그림의 강렬한 색채를 강조하기 위해 표지는 검게 표현했을까 싶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옛날이야기를 듣는 재미,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삶이란삶이란, 그저 생명 유지를 위한끊임없는 시련의 노동이라는 것.이것이 나의 기본적인 삶에 대한..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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