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가 하는 보드게임-징고, 개구리사탕먹기, 퍼니버니

4살, 보드게임을 시작하다

아이의 기질과 유형에 따라 물건 고르는 유형 14
낯가림이 너무 심한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 보드게임, 공 - 출처: 장난감 육아의 비밀 p277

4살 행운이는 낯가림이 있는 편입니다. 육아서 <장난감 육아의 비밀> 에서 이런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은 ‘보드게임’ 이라고 합니다. 4살 행운이는 이제 말하기가 능숙합니다. 그래서 타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약속을 정했으면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게임의 규칙을 인지하고 지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4살 행운이와 엄마, 아빠는 보드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살 아이가 하는 보드게임, 징고

 

4살 아이가 하는 보드게임, 징고

구매처는 쿠팡입니다. 18,57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징고 규칙서/보호자 안내서에 의하면 만 4세 이상이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2~6명의 인원이 참여 가능합니다.

 

순발력 있게 단어와 그림을 맞추어야 한다

 

징거를 앞뒤로 움직여 타일 두 개가 나오도록 합니다. 자신의 징고판에 있는 그림과 일치하는 타일이 나오면 사물의 이름을 부르고 타일을 가져옵니다. 징거에 '사과' 타일이 있고, 자신의 징고판에 '사과'가 있다면 "사과!"라고 외치고 타일을 가져와서 자신의 징고판에 두면 되는 것입니다. 이 때, 두 사람 이상이 같은 타일을 가지고 가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이름을 부른 사람이 가져가야 합니다. 그래서 순발력 있게 빨리 사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글 어휘와 영어 어휘를 한꺼번에 익힐 수 있다

징고판 또는 징고타일에는 한국어/영어의 단어가 써져 있습니다. 웃음(Smile), 케이크(Cake), 별(Star), 판다(Panda), 신발(Shoe), 공(Ball), 기차(Train), 나무(Tree), 오리(Duck), 고양이(Cat), 개(Dog), 컵(Cup), 돼지(Pig), 새(Bird), 부엉이(Owl), 사과(Apple), 토끼(Rabbit), 물고기(Fish), 해(Sun), 연(Kite), 발(Foot), 시계(Clock), 집(House)과 같은 한국어/영어 단어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실제로 행운이는 평소에 알지 못했던 영어 단어를 <징고> 보드게임을 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웃음(Smile), 부엉이(Owl), 해(Sun), 연(Kite), 발(Foot), 시계(Clock)이 그렇습니다. 이전에 이런 단어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준 적이 있었지만 잘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징고>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와 경쟁이 가미되자 이런 단어들을 빠르게 습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징고타일에 적힌 단어를 외쳐야만 징고타일을 가져올 수 있고, 그래야 이길 수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4살 아이가 하는 보드게임, 폴짝폴짝 개구리 사탕 먹기

 

4살 아이가 하는 보드게임, 폴짝폴짝 개구리 사탕 먹기

구매처는 이마트 입니다. 정가는 9,900원이었는데 완구 행사로 1,980원을 할인 받아 7,92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맘 카페의 추천글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4명의 인원이 참여 가능합니다.

 

가장 많은 사탕을 먹으면 승리한다

 

사탕을 개구리 연못에 뿌려 둡니다. 각 연잎 모양의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개구리가 폴짝 뛰어 사탕을 먹습니다. 개구리들이 연못에 뿌려진 사탕을 모두 먹게 되면 게임이 끝납니다. 가장 많은 사탕을 먹은 개구리가 승리합니다.

<폴짝폴짝 개구리 사탕 먹기>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각 연잎 모양의 버튼을 눌러 가장 많은 사탕을 먹은 개구리가 이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 방법이 단순합니다. 게다가 게임을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약 3분 정도 입니다. 그래서 아이든, 어른이든 단순하고, 편안하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수 세기를 익힐 수 있다

게임이 끝난 후에는 각 개구리가 사탕을 얼마나 먹었는지 사탕의 갯수를 세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는 수세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행운이네 가족이 게임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킁킁, 이건 무슨 냄새?", "사탕 냄새!"라고 외치며 게임이 시작됩니다. 신나게 연잎 모양의 버튼을 눌러 개구리가 사탕을 먹게 합니다. 행운이의 개구리가 사탕을 가장 많이 먹은 경우에는 "개구리가 배탈이 났다."며 재미있어 했습니다.

 

개구리 연못을 다른 역할놀이에 사용하다

 

행운이는 개구리 연못을 호수나 바다에 비유하여 역할놀이를 합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행운이는 공룡이 이 개구리 연못에 빠지는 것으로 스토리를 지어 놀이를 합니다. 개구리 연못에 빠진 공룡들은 개구리와 함께 논다는 스토리를 지어 놀기도 합니다. 

 

4살 아이가 하는 보드게임, 퍼니버니

 

4살 아이가 하는 보드게임, 퍼니버니

구매처는 쿠팡입니다. 32,21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맘 카페의 추천글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4명의 인원이 참여 가능합니다. 라벤스 부르거(Ravensburger)의 보드게임 입니다. 라벤스 부르거(Ravensburger)의 제품을 처음 접한 것은 판퍼즐을 통해서였습니다. 판퍼즐이든, 보드게임이든 가격은 다른 제품보다 비싸지만 튼튼해서 만족스럽습니다.

 

당근 동산 정상에 가장 먼저 도착하면 승리한다

자신의 토끼 말이 당근 동산 꼭대기에 가장 먼저 도착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카드를 뒤집어 당근 모양의 그림이 나오는 경우, 당근을 시계 방향으로 돌립니다. 이 때 길 위에 있는 디딤돌 가운데 하나가 열리게 됩니다. 만약 그 디딤돌 위에 토끼 말이 있었다면 그 토끼 말은 그 구멍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게임에서 제외됩니다.

이러한 경우, 만약 1등을 하고 있었더라도 구멍 속으로 빠지게 되면 게임에서 제외됩니다. 이러한 승부의 반전이 재미를 줍니다. 자신의 말이 구멍 속으로 빠지게 되면 아이든, 어른이든 탄식과 함께 아쉬움을 표현하게 됩니다. 언제 자신의 말이, 또는 누군가의 말이 구멍에 빠지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흥미진진합니다.

 

당근 동산을 다른 역할놀이에 사용하다

행운이는 당근 동산을 섬이나 산에 비유하여 역할놀이를 합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행운이는 공룡이 이 당근 동산에 오르는 것으로 스토리를 지어 놀이를 합니다. 공룡들은 이 당근 동산에 오르는 것이 힘들어서 다른 공룡들의 도움을 받는다는 스토리를 지어 놀기도 합니다. 당근 동산이 무척 튼튼해서 다른 장난감들을 올려놓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