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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혜로운 살림살이

똘똘이 아이스크림 가게, 달님이 주방놀이 후기

by ohrosy39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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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 아이스크림 가게의 아이스크림 판매대와 계산대

 


<똘똘이 아이스크림 가게> 정보

저는 <똘똘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2019년도에 행운이 두돌 생일 선물로 샀습니다. 아동복 집에 장난감을 구비해두어 그곳에서 잠시 논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똘똘이 아이스크림 가게>의 계산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잘 놀았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똘똘이 아이스크림 가게>는 미미월드의 제품이며, 저는 토이저러스 어플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매가격은 27,900원이었습니다. 출시년월이 2016년 7월이라 신상품도 아니고, 조금 더 새로운 버전은 없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계산대 손잡이 버튼이 눌리면 '띠리링' 소리가 나는 것이 좋았고, 더군다나 아이가 잘 가지고 논다는 것을 검증했었던터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계산대 손잡이 버튼이 소리가 안 나서 무상수리를 받다

 

저는 <똘똘이 아이스크림 가게>가 고장이 나서 무상수리 받았었습니다. 고장의 내용은 계산대 손잡이 버튼이 눌렸을 때, 어떨 때는 소리가 나고 어떨 때는 소리가 안 나는 증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선의 접촉 문제로 보였습니다. 구매 후 1개월 이내에 고장이 발생하였었고 미미월드에 A/S 신청을 하였습니다. 제가 제품을 박스에 포장하여 미미월드에 택배로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수리 후 다시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1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무탈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3살 부터 4살인 지금까지도 잘 가지고 논다

3살 때, 계산대 손잡이 버튼이 눌리면 '띠리링' 소리 나는 것을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래서 오렌지맛, 메론맛, 바닐라맛, 초코맛,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들고 계산대 손잡이를 들고 누르는 놀이를 반복적으로 했습니다. 스스로 작동하였을 때, 소리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모 윌렘스(Mo Willems)의 <Should I Share My Ice Cream?> 놀이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책 속의 제럴드(Gerald)는 메론맛 아이스크림 콘을 들고 있다가 떨어뜨립니다. 행운이는 책 속의 제럴드(Gerald)가 되어 메론맛 아이스크림 콘을 들고 있다가 떨어뜨리는 연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책 속의 제럴드(Gerald)처럼 "Oh no!"라며 절규를 합니다. 극적인 역할놀이를 하며 즐거워했습니다.   

4살인 지금은 계산대를 이용한 역할놀이를 주로 합니다. 계산대를 이용하여 마트 역할놀이, 도서관 역할놀이를 합니다.

 

계산대를 이용하여 마트 역할놀이를 하다

 

행운이네는 <똘똘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이용하여 마트 역할놀이를 합니다. 주로 마트 사장님 역할은 엄마인 제가 하고, 고객 역할은 행운이가 합니다. 마트 상품의 구성은 <과일, 야채 소꿉놀이 세트>를 이용해서 합니다. 고객이 마트 장을 봐서 오면 마트 사장님이 계산대의 손잡이를 잡고 상품을 하나씩 누릅니다. 그러면 손잡이의 버튼이 눌려서 띠리링 소리가 납니다. 고객이 마트 사장님에게 카드를 건네줍니다. 그리고 마트 사장님이 "포인트 적립하실거예요?"라고 물으면 고객이 "1234"라며 번호를 불러 줍니다. 또는 숫자 버튼을 직접 누릅니다. 이처럼 마트 역할놀이를 하며 간접적인 사회 경험도 하고, 숫자를 익히는 시간도 가집니다.

 

계산대를 이용하여 도서관 역할놀이를 하다

 

행운이네는 <똘똘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이용하여 도서관 역할놀이를 합니다. 주로 도서관의 사서 역할은 행운이가 하고, 고객 역할은 엄마인 제가 합니다. 먼저, 고객이 대출하고 싶은 책을 몇 권 선별해서 가져 옵니다. 그러면 사서가 계산대의 손잡이를 잡고 책의 바코드를 찍습니다. 그러면 손잡이의 버튼이 눌려서 띠리링 소리가 납니다. 대출한 책 중 몇 권을 그 자리에서 함께 읽습니다. 이처럼 도서관 역할놀이를 하며 간접적인 사회 경험도 하고, 그림책을 함께 읽는 시간도 가집니다.

<달님이 요리를 부탁해 주방 놀이>의 구성품

 

<달님이 요리를 부탁해 주방 놀이> 정보


<달님이 요리를 부탁해 주방 놀이>는 토이트론의 제품이며, 저는 쿠팡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기준 구매가격은 46,520원이었습니다. 구성품은 순면 달님이 인형, 요리하는 주방(오븐, 전기레인지, 그릴, 씽크대, 식탁 포함), 빙글빙글 주서기, 생선, 스테이크, 스파게티, 오므라이스, 계란후라이, 3분 카레, 핫케이크 가루, 톡톡 양념통, 케첩통, 뒤집개, 접시, 프라이팬, 오븐접시, 의자, 찻잔, 숟가락, 포크입니다.

작고, 소리가 나서 재미있는 주방 놀이

 

제가 <달님이 요리를 부탁해 주방 놀이>를 구매한 이유는 첫째, 자리 차지를 크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달님이 요리를 부탁해 주방 놀이>의 규격은 60X17X45cm 입니다. 일반적인 주방 놀이는 크기가 큽니다. 크지 않은 집에 커다란 주방 놀이 장난감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니 주방 놀이를 사게 되었습니다.

둘째, 소리와 불빛이 나서 재미 있기 때문입니다. 주서기는 아래 버튼을 누르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그릴과 인덕션은 버튼을 누르면 '지글지글'과 같은 소리와 불빛이 납니다. 오븐은 버튼을 누르면 노래 멜로디와 불빛이 납니다. 씽크대는 버튼을 누르면 '쏴아'와 같은 물소리가 납니다. <달님이 요리를 부탁해 주방 놀이>는 이처럼 시각적, 청각적인 자극이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어합니다.

 

주방 놀이를 이용하여 식당 역할놀이를 하다

 

행운이네는 <달님이 요리를 부탁해 주방 놀이>를 이용하여 식당 역할놀이를 합니다. 주로 식당 사장님 및 요리사 역할은 행운이가 하고, 손님 역할은 행운이가 좋아하는 인형들이 합니다. 고객은 달님이 인형, 뽀로로, 크롱, 루피 등 다양합니다. 그래서 손님이 혼자 올 때도 있고, 여러 명이 오기도 합니다.

<달님이 요리를 부탁해 주방 놀이>의 아쉬운 점은 의자가 약하다는 점입니다. 주로 달님이 인형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식으로 역할놀이를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혼자 달님이 인형을 식탁과 의자에 앉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의자가 달님이 인형을 지탱하기에는 약하기 때문에 뒤로 넘어갑니다. 그럴 때, 가끔 짜증을 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달님이 인형을 의자에 안정적으로 앉혀야 하는 이 부분에서는 엄마, 아빠와 같은 어른의 도움이 필요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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