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와 생쥐> 책 정보
상품명: 메리와 생쥐
글: 비버리 도노프리오
그림: 바바라 매클린톡
구매처: 알라딘
가격: 5,000원(중고-최상)
그림도 스토리도 예쁜 유아그림책
<메리와 생쥐>을 읽고 난 후의 첫 느낌은 ‘예쁜 동화다.’ 라는 것입니다. 먼저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섬세합니다. 그리고 색감이 예쁩니다. 스토리 또한 아이와 아기 생쥐가 똑같은 생활을 하는 설정, 그리고 아이와 아기 생쥐가 인사를 나누는 내용이 예쁘게 느껴집니다.
어른들의 금기를 깨고 만난 아이들의 세계
메리의 부모님은 늘 이렇게 말했어요. “생쥐를 보면 무조건 피해. 병균을 옮기거든. 깨물기도 하고!”
생쥐의 부모님은 늘 이렇게 말했어요. “사람을 보면 무조건 피해. 약삭빠르고 못됐거든. 덫을 놓기도 하고!” - <메리와 생쥐> 중에서
메리와 아기 생쥐의 부모님은 생쥐를, 사람을 무조건 피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메리와 아기 생쥐는 서로에게 호기심이 생겨서 일부러 포크나 숟가락을 떨어뜨려 서로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듭니다. 어른들의 금기를 깨고 아이들끼리 만나는 세계는 장난스럽기도 하고 귀엽습니다.
생쥐의 집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생쥐의 집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있습니다. 사람의 시계는 생쥐의 벽시계가 되었습니다. 사람의 우표는 생쥐의 벽화가 되었습니다. 사람의 반지는 생쥐의 장식품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물건이 생쥐에게 어떤 물건으로 쓰이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세대를 거듭한 아기 생쥐와의 만남, 마침내 서로 마주하다
첫 세대에서는 메리와 아기 생쥐와의 만남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세대를 이어 메리의 딸인 줄리와 아기 생쥐와의 만남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세대를 거듭한 사람과 아기 생쥐와의 만남이 있습니다.
줄리와 아기 생쥐는 마침내 서로 마주하여 “안녕, 잘자!” 라고 대화를 나눕니다. 둘의 인사를 보면 뭔가 이 아이들이 해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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