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영어그림책
행운이 15개월에 스팟 보드북 베스트10을 들였습니다. 행운이와 저는 돌 즈음부터 영어도서관을 자주 다녔습니다. 영어도서관에서 스팟 보드북을 먼저 만났습니다. 행운이는 스팟 보드북을 참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대출불가 도서였습니다. 대출불가이기도 하고 아이가 잘 읽기에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후 행운이는 늘 스팟 책을 보았습니다. 잠자리 독서에서도 늘 스팟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팟 보드북 베스트10은 남편과 제가 본전 뽑았다고 말하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서울대 엄마들이 보여준 가장 확실한 필살기 중 하나는 바로 책에 빠질 수 있는 힘,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능력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 출처: 서울대 엄마들/장미나, 주지현/2013
보드북이라서 영아가 보기에 안심입니다
모두 보드북이라서 영아가 보기에 좋습니다.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가 된 보드북이라 종이가 찢어지거나 종이에 손이 베일 염려가 없어서 영아가 보기에 안전합니다. 그리고 두꺼운 재질의 보드북이라 아직 힘 조절이 힘든 영아가 책을 험하게 다루어도 손상이 적습니다.
플랩북이라서 아이가 끝까지 봅니다
스팟 보드북 베스트10은 모두 플랩북(A lift-the-flap book)입니다. 아이는 플랩을 하나씩 열어보며 책을 장난감 같이 가지고 놉니다. 플랩을 하나씩 열다 보면 책을 끝까지 보게 됩니다. 이러한 구성은 단순한 지면의 책 보다는 끝까지 책을 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단순한 그림과 단순한 문장이 좋습니다
스팟 보드북 베스트10은 단순한 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존재인 강아지가 주인공인 스팟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 그림체는 단순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보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2페이지당 1문장이 나옵니다. 단순한 문장이 좋습니다. 문장이 단순하니 엄마, 아빠가 읽어주기에도 좋습니다.
영유아를 위한 환경을 구성하는 원칙은 간단합니다. 청각적으로 고요하고 시각적으로 단순한 것이 아이에게 유익합니다. 아이는 어릴수록 소리를 몸 전체로 흡수합니다. … 사람의 부드럽고 조용한 말소리나 노랫소리가 아이에게 가장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 출처: 발도르프 육아예술/이정희
CD가 있어서 흘려 듣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0~3세 시기에는 영어를 많이 들려주며 인풋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팟 보드북 베스트10 CD를 매일 1회 들었습니다. CD의 잔잔하고 명확한 음성은 틀어두어도 편안합니다.
물론 CD보다는 엄마, 아빠의 육성으로 직접 읽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행운이 또한 엄마, 아빠와 함께 책을 읽을 때 함께 하고 있는 느낌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책을 읽거나 잠자리 독서에서는 육성으로 읽어주었습니다. 대신에 하루 1회 정도는 CD의 도움을 받아 흘려 듣기를 하였습니다.
엄마표 영어는 절대 만만하지 않다. 내가 엄마들에게 “0~3세, 이 시기에 영어 많이 들려주세요.”라고 말하는 까닭은 단 하나다. 영어를 ‘의식적으로 애써서 공부하지 않아도’ 쉽게 얼렁뚱땅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자들도 밝혀내지 못한 신비한 언어 습득 장치가 가장 활발하게 작동하는 0세에서 3세 사이. 엄마만 조금 부지런해지면 실패 확률 제로인 이 3년의 시간을 ‘모국어와 함께 크는 엄마표 영어의 결정적 시기’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 – 출처: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새벽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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