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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인생의 진리를 찾아서/한글 그림책

4살 과학 전집 대만족 내 친구 과학공룡

by ohrosy39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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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로지입니다.

 

우리 아이의 두 번째 과학책

행운이의 첫 번째 과학책은 <아람북스 베이비올 수과학>이었습니다. 토이북스라서 17개월에 사서 놀잇감 삼아 읽어보라고 했던 책이었습니다. 개월 수가 어릴 때부터 읽었던 책이라 개략적인 내용만 담고 있어 조금 더 심화적인 과학책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워낙 유명한 내 친구 과학공룡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 친구 과학공룡 구매 정보

- 구매처: 지역 베이비페어

- 가격: 340,000

- 선물: 베이비페어에 파견 나오신 어린이 서점 직원 분이 보내주신 다른 책 약 15권 정도

 

아이가 잘 읽습니다

행운이는 스토리가 있는 창작동화를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동글동글한 아기자기한 그림을 좋아합니다. 내 친구 과학공룡의 책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참 잘 읽습니다. 하루에 5권씩은 꼭 읽습니다. 그리고 자주 읽었던 터라 몇 권은 외워서 스스로 읽습니다. <도구가 필요해>, <북극곰 찻집에 오세요> 라는 책은 전부 외울 정도입니다. 전집이 교육적인데다가 아이가 참 잘 읽으니 엄마, 아빠로서는 참 잘 샀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티커 활동으로 흥미를 돋우다

내 친구 과학공룡에는 추가구성으로 권말 부록 스티커 활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살 행운이는 내 친구 과학공룡 전집을 받자마자 이 스티커에 너무 열광하였습니다. 스티커를 너무 좋아해서 다 붙이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전집을 받자마자 한 것은 책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독후활동에 스티커를 붙인 것입니다. 이를 통해 책 한 권 한 권 마다 친해지고 흥미를 돋우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과학 단어 블록을 쌓아가자

저는 아이가 책을 읽는 것은 단어 블록을 쌓아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말에 담긴 단어 블록들은 한계가 있다 보니 책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살 행운이에게는 과학 단어 블록이 부족했던 참이었습니다. 내 친구 과학공룡이란는 과학 전집을 통해 과학 단어 블록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아이는 <영양 만점 친구들> 책을 통해 탄수화물, 칼슘,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의 어휘를 익혔습니다. <, 피다!>라는 책을 통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어휘를 익혔습니다. <삐로링 왕자의 친구 찾기>라는 책을 통해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의 어휘를 익혔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노출하기 힘든 어휘이다 보니 이렇게 과학 전집을 통해 익힐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비는 왜 내려? 함께 책을 살펴보자

4살 행운이가 어느 날 엄마, 아빠에게 묻습니다. “비는 왜 내려?” 엄마, 아빠는 말문이 잠시 막힙니다. 어렴풋이 설명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맞는 대답일지 헷갈립니다. 과학이라는 분야가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 생활 전반에 널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대답해 주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 딱 생각이 났습니다. “<물을 찾아봐!> 라는 책을 같이 보자. 그 책에 설명에 나와 있어.” 이처럼 내 친구 과학공룡 전집을 통해 아이의 궁금증도 해결하고 엄마, 아빠도 배워가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를 이해하다

<코크니병을 물리쳐라!>의 경우 멍멍 마을에 코가 커지는코크니병전염병이 발병하여 바바 아저씨라는 의사가 이 사태를 해결하는 스토리입니다. 개가 사는 멍멍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코가 커진다는 설정의 스토리는 아이에게 아기자기하면서도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백혈구, 병균, 항체, 백신 등의 단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대화 속에서 잘 쓰는 단어가 아니다 보니 책의 힘을 빌리니 좋았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최근 코로나19 전염병 사태에 대해 이해시킬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돌고 있고 약과 백신이 없어서 외출을 되도록 삼가며 생활해야 한다고 알렸습니다. 100% 이해하지는 못했겠지만 전염병, 백신 등의 용어를 미리 접했던 터라 개략적으로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종이 공작 활동으로 연이은 집 안 생활에 활력을 넣다

추가 구성에 종이 공작 활동에 포함 되어 있어 관련 책을 읽을 때마다 하나씩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공룡특공대> 책의 경우 티라노사우루스와 아르젠티노사우루스를 만드는 종이 공작 활동이 있습니다. <다도와 로봇센터> 책의 경우 로봇을 만드는 종이 공작 활동이 있습니다. <달려라 오토!> 책의 경우 자동차를 만드는 종이 공작 활동이 있습니다. <꼬마 조종사 제제> 책의 경우 비행기를 만드는 종이 공작 활동이 있습니다. <뚝딱뚝딱, 배를 만들자> 책의 경우 배와 잠수함을 만드는 종이 공작 활동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로 연이은 집 안 생활 중인데 이렇게 하나씩 만들어내는 종이 인형들은 아이나 저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파본 접수하고 새 책을 받다

<도구가 필요해> 책 모서리가 망가져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새 전집을 받았는데 흠집이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레이트북스 측의 친절하고 깔끔한 일 처리에 만족했습니다.

제품보증서 3. 구성품에 누락 등 이상이 있을 경우 도서 수령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본사 고객상담실로 문의해주십시오. 이 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유상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레이트북스의 고객상담실로 연락하여 교환 신청하자 파본은 반송할 필요 없이 바로 새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친절하고 깔끔한 일 처리에 그레이트북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도구가 필요해> 책이 2권인 덕분에 1권은 행운이가 읽고 1권은 엄마가 읽으며 서로 각자 책을 읽고 내용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그 중 잘 읽는 책과 잘 안 읽는 책

내 친구 과학공룡은 4가지 큰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물과 식물/우리 몸/생활과 도구/지구와 우주입니다. 4살 행운이의 경우는 우리 몸-생활과 도구-지구와 우주-동물과 식물의 순서대로 잘 읽었습니다. 4살 행운이의 경우는 동물과 식물을 가장 잘 안 읽습니다. <동물은 다 달라>, <위기 탈출 동물학교>, <와글와글 곤충운동회> 등과 같은 책들이 그렇습니다. 아직 동물, 식물, 곤충은 관심을 크게 두지 않습니다. 크다 보면 점점 관심사가 넓어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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