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유아전집 드림차일드애플

행운이네 책장에 꽂혀 있는 드림차일드애플 60권

글 밥이 조금 더 많은 창작동화가 필요하다

 

2살 행운이의 첫 창작동화는 <프뢰벨 영어테마동화>였습니다. 행운이는 <프뢰벨 영아테마동화>를 참 잘 읽었습니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훈훈한 스토리가 있어 참 좋아했습니다. 이처럼 행운이가 창작동화를 참 좋아함을 발견하고 글 밥이 조금 더 많은 창작동화를 들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워낙 맘카페나 인터넷에서도 추천이 많은 <드림차일드애플>에 눈이 갔습니다. 1) 창작동화이면서 2) 글 밥이 조금 더 많고 3) 전집의 볼륨이 커서 책장을 좀 채워줄 수 있는 전집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드림차일드애플>을 개똥이네를 통해 미개봉 새책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드림차일드애플 구매 정보

 

구매처는 개똥이네 입니다. 미개봉 새책을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230,000원이었습니다. <드림차일드애플>은 본책 60권과 CD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림차일드애플> 전집 중 <좀 더 기다려야 해요>

 

동물 친구들이 그리는 마음이 훈훈해지는 스토리

 

<드림차일드애플> 책 속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동물들입니다. 그래서 행운이가 책을 호감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은 3살 행운이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들이 되어주었습니다.

행운이가 가장 좋아했던 책은 바로 <좀 더 기다려야 해요> 입니다. 하마가 토끼로부터 꽃씨를 선물 받아 화분에 심습니다. 어느 날, 하마의 친구 여우와 너구리가 찾아 왔습니다. 하마는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어서 화분을 들고 뒤쫓아가다가 화분이 깨지고 맙니다. 깨진 화분을 토끼가 고쳐주고 하마는 다시 싹이 나기를 기다립니다. 마침내 화분의 싹이 트고 하마, 토끼, 여우, 너구리가 모두 즐거워하는 스토리입니다.

이처럼 동물 친구들이 그리는 훈훈한 스토리가 아이 마음이 쏙 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행운이는 <드림차일드애플>을 참 잘 읽었습니다.

 

<드림차일드애플> 전집 중 <나은이의 양동이>

 

자신과 닮은 아이가 나오는 마음이 훈훈해지는 스토리

 

행운이가 좋아했던 책 중의 하나는 바로 <나은이의 양동이>입니다. 나은이는 늘 노란색 양동이와 함께 놉니다. 어느 날, 나은이는 노란색 양동이를 가지고 들판에 갑니다. 그런데 나은이가 넘어지고 다치면서 노란색 양동이를 놔두고 집에 돌아 갑니다. 혼자 있던 양동이는 외로워하며 나은이를 기다립니다. 마침내 나은이는 돌아와서 노란 양동이를 안아줍니다.

나은이처럼 행운이 또한 한 가지 대상에 애정을 쏟는 경향이 있습니다. 애착이불이나 인형이 그러합니다. 나은이가 자신과 닮은 모습을 보이고 나은이의 순수한 마음과 훈훈한 스토리가 더해지니 행운이는 이 <나은이의 양동이>라는 책을 참 좋아했습니다.

 

<드림차일드애플> 전집 중 <간식은 뭘까>

 

아이가 책을 흥미롭게 읽게 하는 플랩북

 

<드림차일드애플> 책의 몇 권은 플랩북입니다. 예를 들면 <간식은 뭘까>라는 책이 그러합니다. 플랩을 열면서 아이가 스스로 조작을 하기 때문에 재미있어 합니다. 또한 뒤에 어떤 그림이 나오는지 흥미로워 합니다. 그리고 플랩북은 아이가 플랩을 하나씩 열다 보면 책을 끝까지 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드림차일드애플> 전집 중 <똑똑빵집>

 

숨은 그림 찾기 활동을 좋아하다 – 키득키득 문제풀이 코너

 

<드림차일드애플> 각 책에는 뒤에 독후활동으로 <키득키득 문제풀이> 코너가 있습니다. 행운이는 <똑똑빵집> 책 속에 있는 <키득키득 문제풀이> 코너를 참 좋아하였습니다. 보기에 있는 빵을 찾아보는 숨은 그림 찾기 활동입니다. 아이는 보기 속의 가위 빵, 달팽이 빵, 고래 빵 등을 찾아보며 성취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관찰력, 인지력, 집중력이 발달합니다.

또한 보기 속의 빵을 다 찾고 나면 추가로 “엄마, 고양이 빵 어디 있어?”라며 엄마에게 되묻기도 합니다. 그러면 엄마도 “행운아, 꽈배기 빵 어디 있어?”라며 행운이에게 되묻습니다. 이처럼 모든 빵을 다 찾아보며 이야기 소재를 늘려가며 놀았습니다.

 

<드림차일드애플> 전집 중 <똑똑똑>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법을 생각해보다 – 키득키득 문제풀이 코너

 

행운이는 <똑똑똑> 책 속에 있는 <키득키득 문제풀이> 코너 또한 참 좋아하였습니다. ‘갖고 놀던 장난감을 빼앗길 때 기분이 어때요?’, ‘넘어졌을 때 친구가 손을 잡아 주면 기분이 어때요?’ 등의 질문이 나와 있습니다. 이런 물음을 생각해보며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이 올바른 행동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드림차일드애플> 전집 중 <달님은 어디 갔지>

 

이야기와 관련된 지식을 담다 – 와글와글 지식창고 코너

 

<달님은 어디 갔지?> 책 속에 있는 <와글와글 지식창고> 코너에 보면 달의 변화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러한 <와글와글 지식창고> 코너를 통해 달에 대한 동화를 보고 난 후 바로 달의 변화에 대한 지식을 아이와 함께 짚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드림차일드애플> 전집 중 <콜론 해적단 남쪽 섬으로 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안 읽은 책이 있다

 

행운이가 <드림차일드애플>의 대부분의 책들을 참 잘 읽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안 읽은 책이 있습니다.

행운이에게는 <콜론 해적단 남쪽 섬으로 가다>가 그러합니다. 해적선이 침몰하고 선장과 부하들은 외딴 정글을 탐험합니다. 탐험하던 중 큰 알을 발견하고 그 알을 깨서 큰 계란프라이를 만들어 배고픔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 알에서는 아주 작은 뱀만 나올 뿐이었고 실망이 컸습니다. 대신에 큰 알을 해적선 삼아 바다에 띄워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행운이가 좋아하는 것은 귀여운 동물들인데 해적이 나옵니다. 그리고 행운이가 좋아하는 그림체는 둥글고 귀여운 그림체인데 이 책은 종이 공작 작품을 사진으로 찍은 듯한 그림체입니다. 그래서 행운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그래서 잘 읽지 않았습니다.

 

<드림차일드애플> 전집의 CD

 

CD로 한글 흘려 듣기를 하다

 

전집 구성에 CD 10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CD를 재생해두면서 한글 흘려 듣기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듣다 보면 지면으로 볼 때와 다른 느낌이 나는지 요즘은 덜 본다고 생각했던 책, 관심 없어한다고 생각했던 책 등을 들고 와서 읽어달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책을 들고 와서 같이 지면으로도 함께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