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먹는 티라노사우루스> 책 정보
이 책은 스므리티 프라사담 홀이 글을 쓰고, 카테리나 마놀레소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스므리티 프라사담 홀은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카테리나 마놀레소는 영국 킹스턴 대학교, 왕립 예술 학교에서 그림과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와 캠버웰 예술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는 태도
쿵쾅이는 티라노사우루스 입니다. 하지만 고기가 아닌 채소를 먹습니다. 아빠, 엄마, 친구들 조차 쿵쾅이에게 고기를 먹어야한다고 티라노사우루스가 무슨 채소를 먹느냐고 나무랍니다.
하지만 쿵쾅이는 채소를 먹는다고 약하지 않습니다. 다른 티라노사우루스 만큼 힘이 셉니다. 고기 먹는 티라노사우루스도 있고 채소 먹는 티라노사우루스도 있는 겁니다. 결국 쿵쾅이는 친구들에게 떨어지려고 하는 바위를 밀어 던짐으로써 친구들을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4살 행운이는 이 책을 통해 다양성,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는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자기답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알록달록한 색의 그림 속에 숨은 그림 찾기
4살 행운이는 무채색의 유아그림책 보다는 화려한 색감의 유아그림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당근 먹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알록달록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행운이는 이 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행운이는 세세한 그림에도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 같습니다. 공룡 그림과 공룡 그림 사이에 작은 곤충들이 있는데, 이 곤충들을 찾아 봅니다. 그리고 익살스러운 표정의 공룡을 찾아 봅니다.
<당근 먹는 티라노사우루스>의 그림을 그린 카테리나 마놀레소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꼭꼭 숨어라 무당벌레 보인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숨어 있는 무당벌레를 찾는 '숨은 그림 찾기' 책 입니다. 이 책 또한 알록달록하고 선명한 색감의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가 공룡이었을 때> 책 정보
마츠오카 다츠히데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츠오카 다츠히데는 동경 디자이너 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프로덕션에서 근무했습니다. 마츠오카 다츠히데는 자연을 주제로 많은 책을 만든 과학 그림책 작가입니다. 다수의 자연그림책을 그렸습니다.
공룡 그림자를 통해 어떤 공룡인지 추측해보다
<내가 공룡이었을 때> 책의 첫 페이지는 그림은 주인공이 할아버지로 부터 받은 생일 선물의 포장지와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마치 선물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포장지에는 공룡 그림자들이 있습니다. 그림자들을 보며 어떤 공룡인지 추측해 보고 공룡 이름을 맞춰봅니다. 이건 프테라노돈, 케찰코아툴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 등 평소에 아는 공룡들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공룡을 좋아하는 4살 행운이는 공룡 이름을 외우고 공룡 이름을 맞추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신이 잘 알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는 듯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공룡들을 만나는게 반가운 듯 합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내가 공룡이었을 때> 책에서는 케찰코아툴루스가 택시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다른 공룡들과 주인공을 태워줍니다. 행운이는 케찰코아툴루스가 단순한 익룡이 아니라 택시의 기능을 한다는 설정에 대해 호기심 들어하고 재미있어 했습니다.
<내가 공룡이었을 때>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깜깜한 밤,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 커다란 공룡 발만 있습니다. 이 놀이터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행운이는 이 그림을 보면서 호기심 있어 했습니다.
강아지의 모습이 소소한 재미를 주다
<내가 공룡이었을 때> 책에서는 주인공의 강아지가 나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행운이는 이 강아지를 재미있어 했습니다. 강아지가 공룡을 보고 깜짝 놀라 '멍멍' 거리는 모습, 공룡 세계에 가는 것이 꺼려져서 달아나려는 모습, 주인공의 공룡 옷의 꼬리를 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리고 각 그림에서 이 강아지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공룡 목욕탕> 책 정보
피터 시스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공룡 목욕탕>은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의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2권 입니다. 피터 시스는 프라하 실용미술학교와 영국 왕립 예술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했습니다. <티베트>와 <갈릴레오 갈릴레이>, <벽 The Wall>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세 번 받았습니다.
글자가 없고 그림만 있는 그림책
<공룡 목욕탕>은 글이 없습니다. 그림만 있습니다. 어른인 제게는 글은 없고 그림만 있는 책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제가 읽어줄 수 없는 책이기 때문에 난감합니다. 하지만 행운이가 이런 책도 보면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랐습니다.
4살 행운이는 아직 한글을 읽지 못합니다. 그래서 글이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행운이는 책을 암기해서 소리내어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이 만큼 컸다는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행운이에게는 재미가 덜한 느낌입니다.
단순한 그림에서 다채로운 그림으로 전환, 환상적인 느낌
<공룡 목욕탕>에는 주로 붓펜으로 그린 듯한 단순한 그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초록색의 공룡, 노란색이 주인공 머리카락, 흰색의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림이 단순합니다.
그런데 중간 즈음 페이지에서 펜으로 그린 듯한 섬세한 그림들이 나타납니다. 초록색, 노란색, 흰색 뿐만 아니라 보라색, 갈색, 연노란색 등의 다양한 색들이 나타납니다. 극적인 변화는 마치 공룡들의 세계로 들어간 듯한 환상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극적인 연출이 재미있습니다.
어떤 공룡이 나오는지 알아보다
<공룡 목욕탕>의 첫 번째,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 책에 등장하는 공룡들의 그림과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행운이에게 익숙한 티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이구아노돈, 프테라노돈, 아파트사우루스, 코리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콤프소그나투스, 유오플로케팔루스, 데이노니쿠스가 나옵니다. 그 외에 행운이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사우롤로푸스, 캄프토사우루스, 플라테오사우루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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