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수통골 맛집 ‘장수오리’에 다녀왔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몸보신 음식을 먹기에 좋은 곳이다.
건물 앞에 넓은 옥외 주차장이 있었다. 주차가 편해서 좋았다.
홀에는 식탁과 의자 형태의 좌석들이 있었다.
기본 반찬으로는 물김치, 김치, 양파 장아찌 등이 나왔다.
추가 반찬은 반찬 셀프 코너에서 담아 와서 먹을 수 있었다. 매실차도 셀프로 먹을 수 있었다.
메뉴에는 오리누룽지백숙, 오리주물럭, 오리훈제, 오리로스, 그리고 야채오리불고기가 있었다. 우리 가족은 올 여름 각 메뉴들을 먹어보았고 아래에 리뷰를 남겨보았다.
오리누룽지백숙. 한 뚝배기에는 오리고기가, 한 뚝배기에는 누룽지 죽이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성인 3명에 백숙 1마리가 적당한 것 같았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어린이도, 어르신도 먹기에 좋은 것 같았다. 맛이 좋았고, 고기에 죽까지 먹으니 든든했고,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좋았다. 우리 가족에게는 오리누룽지백숙 메뉴가 베스트 메뉴였다.
유황오리훈제. 오리훈제고기가 담백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더욱 좋았다. 유황오리훈제에는 녹두죽도 나와서 같이 먹었다.
야채오리불고기. 야채에는 양파, 팽이버섯, 부추가 있었다. 양념이 약간 된 듯 했지만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마일드한 맛이었다. 불고기라서 고기가 얇았다. 푹 익힌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야채오리불고기에는 녹두죽도 나와서 같이 먹었다.
포장 용기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남은 음식은 요청하면 따로 포장해주셨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맛도 보장되고, 몸보신 음식이라 건강해서 좋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도 쉽고, 어른도 아이도 잘 먹는 곳이라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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