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 2024년 뉴스 요약
▶ 클라우드 애저
클라우드 애저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2024년 2분기 시장점유율은 20%이다. 지난해 동기(2023년 2분기) 대비 2% 상승하였고, 2022년과 비교했을 때 3% 상승하였다. 이는 중소형 클라우드 서비스의 점유율을 흡수한 결과다. 이처럼 3대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들(아마존, MS, 구글)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클라우드 애저의 수요 증가에는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기여하였다. 인공지능이 7%p에 달하는 성장 가속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방대한 투자 소요가 발생하면서 기업들의 IT 지출에서는 기존 인프라, 어플리케이션 등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대신 이러한 요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 번들이 선호되고 있다. 2024년 1월 30일 실적발표 당시, 에이미 후드 CFO는 "현재 애저 AI 고객은 5.3만 명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애저의 성장세가 높다. 애저 부문은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애저 부문이 연 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하는 데는 FY10~FY23까지 13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연 매출이 2,000억 달러로 증가하는 것은 FY26 내로 달성될 것이다.
▶ 광고 매출 확대 가능성
미국과 유럽의 IT 메가캡 반독점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알파벳(Google,구글)은 검색엔진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반독점 정책의 확대로 마이크로소프트(Bing, 빙)에게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을 내줄 가능성이 있다. 현재 Bing의 시장점유율은 3%이다. 2023년 4분기 기준,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및 뉴스 광고 부문 매출은 32억 달러, 알파벳의 검색 및 기타 매출은 480억 달러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검색엔진 Bing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시키고, Bing과 자회사 LinkedIn의 연동으로 광고 매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 사업부 결과 보고 구조 재구성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부문은 1) Intelligent Cloud(지능형 클라우드), 2) Productivity and Business processes(생산성 비즈니스 프로세스), 3) More Personal Computing(개인용 컴퓨팅)으로 나뉜다.
이번 결과 보고 구조 재구성으로 1) 검색 엔진, 뉴스에서의 광고 수익을 <지능형 클라우드 사업부문>에 포함한다. 또 2) <지능형 클라우드 사업부문>에서 발표했던 기업용 Power BI 데이터 시각화 상품이나 사이버 보안 사업 등은 <지능형 클라우드 사업부문>에서 이탈한다.
▶ AI 버블 우려
Mag 7 종목들의 선행 PER 주가배수는 31배에 달한다. 이는 S&P 500 지수 평균이 21배인 것을 대폭 상회한다. 또한 시가총액 가중지수인 S&P500 지수의 약 30%가 Mag 7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재 주가는 FY25(‘25년 6월 결산) 실적 전망치 기준, PER 주가배수 31배에 거래 되고 있다. 이러한 높은 밸류에이션이 지지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에서 견고한 EPS 성장세가 반복적으로 확인되어야 한다.
# 나의 투자전략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시대다. 모든 사물이 전자화되고, 통신기술로 이어진다.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친환경 에너지, 드론, AR, VR 등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돈을 벌까? 아니다. 이들 역시 지금까지의 역사처럼 저가 출혈 경쟁에 내몰릴 것이다. 앞으로도 역시 독점적이고 반드시 있어야 할 소재 기업들이 돈을 벌 것이다. ... IT가 사물인터넷이 되기 위한 바탕을 깔아 줬다면 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데이터가 생길 것이고, 그 데이터로 가공을 해서 고객의 니즈(욕망)을 알아내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다. 달리 말해 생태계 기업이라 한다. 구글은 유튜브, 안드로이드를 만들었고, 애플은 iOS를, 아마존은 쇼핑을, 넷플릭스는 영상을, 페이스북은 SNS 생태계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생태계를 꾸리려면 거대한 클라우드 기반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클라우드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기업이 새로운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이다. 앞선 산업혁명의 양털, 석유, 소재 업자들처럼 말이다. -출처: 내일의 부1 / 조던 김장섭 p285
팔지 마소. ‘마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준말이다. ‘팔지 마소’라는 미국 주식 커뮤니티에서 쓰는 말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팔지 말라는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팔지 마소’를 되뇌며 흔들림 없이 장기보유했더니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볼 수 있었다.
나에게는 다음과 같은 과제가 필요한 것 같다. 1) 버블에 대한 이해, 2) 성장주에 대한 투자 원칙. 이에 대한 공부가 있어야 ‘보유’ 할 수 있을 것 같다.
↓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의 '히트 리프레시' 책 후기
2021.01.02 - ['재테크'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경제 책 후기] - 히트 리프레시 Hit Refresh-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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