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페이스워크
-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산8
- 주차: '환호동 해변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이동
- 입장료: 무료
- 휴일: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정기휴일
포항 '스페이스워크'에 다녀왔다. 주차는 '환호동 해변공원 공영주차장'에 했다. 인근에 '환호공원1주차장, 2주차장, 3주차장'도 있었지만, 거리상으로 '환호동 해변공원 공영주차장'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처음에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포항 스카이워크'로 위치 검색을 했더니, '포항 해상스카이워크'라는 이름의 장소가 나와서 헷갈렸었다. '스페이스워크'로 위치 검색을 해서 찾아가는 것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이용객을 살펴보니 남녀노소 무관하게,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여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있었다. 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신장 110cm 이하는 이용 불가하므로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스페이스워크' 입구에 신장을 측정하는 키재기 도구가 있었다.
그리고 체험 인원은 동시 150명으로 제한된다. 그래서인지 웨이팅 줄이 있었다. 약 30분 간의 웨이팅 후 스페이스워크로 올라갈 수 있었다.
아래에서 바라본 스페이스워크는 생각보다 높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 정도는 안 무섭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스페이스워크에 올라간 이후에 생각이 달라졌다. 중간 지점쯤 갔을 때 후덜 거림이 있었다. 간혹 스페이스워크 구조물 자체가 조금씩 흔들거렸다. 양쪽 난간을 손으로 잡으며 이동했다.
출입구가 같아서 들어갔던 길로 다시 돌아 나와야 했다. 출구로 나왔을 때 다리가 후덜거렸다.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기도 했거니와 긴장을 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한 번쯤 올라가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높은 공간에서의 스릴도 즐기고, 높은 곳에서 포항의 풍경도 즐길 수 있고, 추억 사진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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