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_구범준
이 책의 부제는 ‘29억 자산가 환경미화원의 월 1,000만 원 현금흐름 만드는 소액 부동산 전략’이다. 이 책은 부동산 경매 책이며 저자는 ‘빌라 경매’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있다. 초보인 나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큼 경험 위주로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투자는 ‘몰빵’이 아니라 ‘분할’이라고 말한다. ‘빌라 경매’는 ‘아파트’ 등과 비교하여 소액 투자이다. 그래서 상황별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공실이 생기는 경우, 대출이자가 많지 않아 월급으로도 감당이 가능할 수 있다. 집 값이 하락하는 경우, 큰돈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위기에 괜찮을 수 있다. 집 값이 올라가는 경우 또는 재개발이 되는 경우 매매해서 차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니 적은 돈으로 시작해서 경험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저자가 들려주는 ‘명도’ 스토리는 ‘내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경매’, 특히 ‘빌라 경매’에 대한 편견을 조금은 깰 수 있었다.
■ 돈이란 무엇인가_이즈미 마사토
이 책의 부제는 ‘궁극의 사치를 향한 7가지 돈의 교양’이다. 나는 이전에 이즈미 마사토의 책 ‘부자의 그릇’을 읽은 적이 있다. ‘부자의 그릇’은 소설 형식이었던 반면 ‘돈이란 무엇인가’는 마치 ‘부자의 그릇’의 해설 편 같았다.
저자는 두 책에서 동일하게 ‘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신용’을 쌓아야 한다고 말하며 ’신용’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신용’과 관련하여 인상 깊었던 구절은 다음과 같다. “우선은 5년, 눈앞의 신용을 꾸준히 쌓아가자. 단지 5년 동안 말, 행동, 결과를 바로잡아, 작은 신용을 꾸준히 쌓는 것만으로 당신의 신용은 5년 후에는 엄청나게 커다란 인간적 신용으로 자라 있을 것이다. 이 신용이 당신의 인생 패스포트가 되어 줄 것이다.(p257)” 이 구절을 읽고 ‘지난 5년간의 나는 어떤 신용을 쌓았나?, 앞으로 5년간의 나는 어떤 신용을 쌓을 것인가?, 만약 신용을 쌓는다면 그 신용은 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이 책 전반적으로 ‘돈’과 관련한 여러 가지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여태 생각해보지 않았던 개념들을 생각해보게끔 한다. 개인적으로 ‘부자의 그릇’보다 이 책이 더 인상 깊었다.
2023.02.10 - [책 후기/경제 도서 읽고 금융문맹 탈출] - 이즈미 마사토의 책 '부자의 그릇',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를 키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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