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보냉팩을 재활용하다
코로나19로 빵을 배달해 먹었습니다. 빵을 포장했었던 일회용 보냉팩이 집에 남아 있었습니다. 행운이는 보통 색종이와 같은 종이로 미술 놀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일회용 보냉팩은 반짝 반짝 빛나는 은박이라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미술 재료로 엄마표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재활용 엄마표 미술놀이의 장점
재활용하여 엄마표 미술놀이를 하니 비용이 적게 듭니다. 그래서 크게 미련이 없습니다. 잘 만들어지면 좋고, 잘 안 만들어지면 어차피 버릴 것이었으니 부담이 없습니다.
엄마표 미술놀이를 하다 보면 비용은 크게 들었는데 아이가 잘 따라와 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엄마는 힘이 빠집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재료를 재활용하여 엄마표 미술놀이를 하니 크게 멋은 없을지라도 엄마도 아이도 서로 부담 없이 미술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일회용 보냉팩으로 핸드프린팅 액자를 만들다
핸드프린팅을 동판으로 만드는 것에 착안하여 은박 일회용 보냉팩으로 핸드프린팅액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 손을 은박지에 위에 올려두고 본을 떠서 그립니다. 그리고 가위로 잘라내면 됩니다. 행운이가 직접 유성매직으로 손을 색칠해주었습니다. 행운이는 결과물이 은박이라서 반짝 반짝하니 예쁘고 자신의 신체 일부라고 생각이 되니 신기해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이것은 오른손, 이것은 왼손”이라는 것을 익혔습니다.
일회용 보냉팩으로 스팽글 무지개 물고기를 만들다
물고기 비늘이 반짝이는 것에 착안하여 은박 일회용 보냉팩을 활용하여 무지개 물고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은박지에 원을 그리고 입 모양을 잘라 내어 이 것을 꼬리지느러미로 붙여서 물고기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 물고기에 알록달록한 스팽글을 붙여 무지개 빛깔을 표현합니다. 스팽글은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물고기에 붙였습니다. 스티커 붙이기를 좋아하는 행운이는 스티커 붙이기 같은지 좋아했습니다.
<무지개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은빛 비늘을 하나씩 나누어 주어 한 개 밖에 남지 않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은빛 스팽글 하나를 붙여서 무지개 물고기의 은빛 비늘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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