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족동 베이커리카페 <꾸드뱅>, 지족동 카페 <카페테라스> 가격, 맛, 이용 후기

꾸드뱅 매장 내부 테이블

1. 꾸드뱅

* 주소: 대전 유성구 지족동로 146 계룡프라자 106호
* 주차: 건물 뒤편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골목길 주차

 

꾸드뱅은 베이커리카페이다. 빵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고 매장 안에 테이블이 있다. 작은 테이블들이 여러 개 있는 모습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간감이 있는 카페를 좋아한다. 타인과의 간격을 두어 독립적인 공간을 두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런 면에서는 꾸드뱅은 그러하지 못하다. 그래서 주로 빵을 포장해서 가져오는 편인 것 같다.

꾸드뱅 빵 진열대

꾸드뱅 빵 진열대

꾸드뱅 빵 진열대이다. 빵들이 먹음직스럽게,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진열되어 있었다. 그 외에 뒤쪽에 케이크 진열대가 있고, 옆쪽에 쿠키 진열대가 있고, 카운터 옆쪽에 샌드위치 진열대도 있었다. 꾸드뱅은 다양한 종류의 빵과 쿠키를 만든다. 그래서 구경하는 재미, 고르는 재미가 있다.

다만 오랜 시간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빵이 때때로 신경 쓰일 때가 있다.

빵을 고르고 있는 행운이

행운이가 픽한 빵들

* 주문한 메뉴

- 옥수수 타르트 3,300원
- 산딸기 더블 바닐라 마들렌 3,500원
- 더블 초코 마들렌 3,500원
- 소금빵 2,600원

 

꾸드뱅에 대한 몇 가지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빵이 참 맛있다. 마들렌은 부드럽고 크게 달지 않아 맛있었다. 소금빵은 아이도 잘 먹었다. 개인적으로 옥수수 타르트는 옥수수 맛이 강해서 에그 타르트의 매력이 감소되어 아쉬웠다. 하지만 대체로 맛있었다.

맛있는 빵집, 그것으로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곳, 그곳이 꾸드뱅이었다.

카페 테라스 외관

2. 카페테라스

* 주소: 대전 유성구 지족동로142번길 19
* 주차: 건물 옥외 주차장 또는 건물 옆면의 인근 공영주차장

커다란 외관, 1층의 커다란 공간. 골목에 있는 카페 치고는 꽤 큰 곳이었다.

카페 테라스 홀

카페 테라스 홀

나는 카페테라스가 마치 호텔 라운지 카페 같았다. 피아노 연주곡 흘렀고, 깔끔하고 중후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테이블 수도 많고 공간이 널찍했다. 손목시계 모양의 벽시계가 인상적이었다.

커피

* 주문한 메뉴

-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5,000원 디카페인 커피도 있었다.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을 이룰 수 없는 나로서는 고마운 메뉴였다. 맛도 깔끔하고 좋았다.

그리고 카공족도 몇 볼 수 있었다. 곳곳에 콘센트도 있었다. 다만 테이블이 크고 공간이 넓다 보니 일반 케이블 줄로는 짧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업무를 하러 간다면 연장 케이블을 챙겨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호텔 라운지 느낌을 주는 곳, 업무를 하러 간다면 가고 싶은 곳, 그곳이 카페테라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