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라딘 중고서점 대전은행점
6살 아이 행운이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대전 은행동 나들이를 다녀왔다.
먼저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 판매할 책을 미리 챙겨 갔었다. 알라딘 어플을 통해 판매할 상품이 매입 가능한지, 매입가가 얼마인지 알아보고 갔었다. 13권을 판매하고 18,400원을 받았다. 1 권당 1,415원 꼴이었다. 신권의 10% 가격 꼴이었다. 판매한 금액의 일부를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던 책으로 되사왔다.
2. 아트박스 대전은행동점
행운이는 요즘 6살이 되더니 만화와 그 캐릭터들에 관심이 많다. 요즘은 유독 포켓몬스터에 관심이 많다. 아트박스에 갔더니 행운이의 눈길을 끄는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들이 많았다. 유치원 가방에 달고 다닐 포켓몬스터 인형 하나를 샀다. 그리고 유치원 갈 때 하고 갈 포켓몬스터 판박이도 샀다. 하고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리고 유치원 가는 재미가 좀 더 생기기를.
3. 성심당문화원
성심당 본점에 가려고 했었는데 입구로 들어가는 줄이 엄청 길었다. 그래서 포기하고 대신 성심당문화원에 가보았다. 빵을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있었다. 튀소비누, 순수롤 수세미 등. 튀소비누 같은 경우는 튀소 기름으로 만든 것으로 주방 비누로 사용이 가능한 상품이었다. 평소 맛있게 먹던 빵들이 이렇게 상품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구경거리도 되고 재미있었다.
4. 바로그집 대전중앙로지하상가점
*주소: 대전 중구 중앙로 지하 145 대전중앙로지하상가 C나 61호
대전 은행동 맛집이라는 '바로그집'에 가보았다. 중앙로역에서 지하상가 길을 통해 바로그집에 갔는데 꽤나 걸었다. 지하상가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바로그집이 있는 C구역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었다. 바로그집이 첫 행선지라면 중구청역에서 내려서 가는 게 더 가까울 듯했다.
6살 아이 행운이는 요즘 들어 쓰레기를 유독 싫어한다. 바로그집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다 보니 테이블 위에나 밑에 쓰레기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행운이는 지저분하다며 싫어했다. 꽤나 걸어왔는데 여기서 못 먹는 것인가 싶었다. 가까스로 그나마 깨끗한 테이블을 찾아 아이를 다독여 앉혔다. 휴.
*주문한 메뉴
-모듬떡볶이 5,000원
-찹쌀순대 5,000원
-모듬튀김 8,000원
-바로김밥 3,000원
개인적으로 김밥, 순대, 국물이 맛있었다. 떡볶이의 양념은 걸쭉했다. 평소에 맛보지 못한 양념 맛이라 독특하고 맛있었다. 맵지 않아서 좋았다. 그런데 매장에서 맛볼 때는 맛있었는데 먹고 나니 입이 짜고 자극적이었다. 모듬튀김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치즈스틱이 있어서 괜찮았다. 메뉴가 엄청 많았다. 은행동 갔을 때, 분식 먹고 싶을 때 가보면 괜찮을 것 같다.
''여행과 맛집' 새로움의 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플레이블럭, 대전 도안 레고방 블럭방, 이용 요금 및 후기, 대전 아이와 가볼만한곳 (0) | 2022.10.11 |
---|---|
대전 아줌마 대축제 행사기간 및 장소, 6살 아이와 다녀온 후기 (0) | 2022.10.09 |
대전 죽동, 파스타가 맛있었던 <미미낙락>, 다양한 마카롱이 있는 <룩흐브로트> 후기 (0) | 2022.10.04 |
공주 가볼만한곳, 공주 공산성 산책, 공주산성시장 내의 청양분식 잔치국수 먹기 (4) | 2022.09.19 |
짹짹커피 함안점-경남 함안 아이와 갈만한 곳, 모래놀이터, 그네, 뛰어 놀 마당이 있는 카페 (2) | 2022.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