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밥 하기 싫은 날
때때로 밥 하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딱히 저녁 메뉴가 떠오르지 않는 날. 뭔가 리프레시가 필요한 날. 이 날도 그러한 날이었습니다. 문득 아이의 말이 떠오릅니다. "우동 먹고 싶어." 그림책 <젓가락 짝꿍>을 읽다가 우동 그림을 보고서는 한 말이었습니다. 아이의 말은 엄마에게 좋은 핑곗거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행운이가 먹고 싶다는 우동을 먹으러 가자. 그리고 행운이도 초밥을 먹어보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거야."
2. 스시웨이 대전반석점
주소: 대전 유성구 지족로349번길 48-16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주차: 매장 앞 또는 옆의 원룸 빌딩 주차
스시웨이 대전반석점을 찾았습니다. <어린이 초밥>이라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6살 아이 행운이는 초밥은 어른 음식인 줄 알았는데, 어린이인 자신도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어했습니다.
어른은 <모듬초밥>을 주문하였습니다. 12p 19,500원이었습니다. 초밥, 새우튀김, 메밀 또는 우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6살 아이 행운이를 위해서는 <어린이 초밥>과 <반우동>을 주문하였습니다.
<어린이 초밥>은 10p 8,000원이었습니다. 새우초밥 3p, 게살초밥 3p, 유부초밥 4p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운이는 평소에 유부초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유부초밥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행운이는 그 외의 새우초밥과 게살초밥을 맛있게 먹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동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우동을 큰 사이즈로 주문할 걸 그랬습니다. 아이와의 외식은 늘 예상 밖의 일이.
3. 스타벅스 펀치 그래피티 블렌디드
펀치 그래피티 블렌디드
Punch Graffiti Blended
T 6,3 G 6,8 V 7,3
망고, 사과, 핑크 구아바, 파인애플 등 다양한 열대과일로 만든 펀치 음료를 가장 힙하게 즐기는 방법. 스트리트 문화의 대표적인 그래피티 벽화처럼 그려진 컬러 드리즐로 힙한 감성을 느껴보세요! -출처: 스타벅스 어플 상품 설명
후식으로 근처 스타벅스에서 <펀치 그래피티 블렌디드> 음료를 먹었습니다. 이 음료는 22 SUMMER e-Frequency를 적립할 수 있는 프리퀀시 미션 음료 중 하나입니다.
망고 베이스의 맛이었습니다. 시원하고 생각보다 크게 달지 않아서 맛이 좋았습니다. 6살 아이 행운이가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미션 음료를 더 먹어야 한다면 재구매하여도 좋을 것 같은 음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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