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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새로움의 발견

카이스트 오리연못에서 거위를 만나다, 빽다방 사라다빵, 핫도그 후기

by ohrosy39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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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1. 영상, 책 내용을 체험하기

6살 아이 행운이는 <퍼피 구조대> 영상에서 <Pups Save a Duck Pond> 에피소드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슈퍼심플송(Super Simple Songs) 영상에서 <Five Little Ducks>를 보았습니다.

영상에 대한 내용을 체험하기 위해, 그리고 오리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카이스트 오리연못에 다녀왔습니다.

 

카이스트 오리연못


2. 카이스트 오리연못

지도앱에서 ‘카이스트본원오리연못’이라는 지명으로 위치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리연못으로 도보 이동하였습니다.

4월 첫째주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햇쌀도 따뜻하고 서늘한 바람도 불고. 게다가 캠퍼스의 에너지, 젊음의 에너지. 모두 좋았습니다.

 

카이스트 오리연못의 거위들


그런데 가까이에서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오리치고는 큽니다. 오리 치고는 거친 느낌입니다. 우는 소리도 꽥꽥 느낌이 아니라 꽈악 꽈악 느낌입니다. 몸집도 크고, 소리도 크니 어른인 저에게도 낯설고 무서운 느낌이었습니다. 6살 아이 행운이도 먼발치에서 보는 것을 좋아했고, 가까이 가는 것은 무서워했습니다.

 

유퀴즈온더블럭 유튜브 영상 썸네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신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님 편을 보고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거위였습니다. 오리연못이라서 오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거위가 살고 있었습니다. 총장님이 유성시장에서 산 거위 새끼들을 풀어 키우신 것이라고 합니다. 거위의 수명은 약50년이고, 2001년부터 길러서 지금은 2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총장님의 말씀 중 "이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건 괴짜들.", "괴짜, 이상한 생각, 새로운 생각을 존중하고 칭찬하고 격려해야 한다."라는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빽다방 긴페스츄리와플 2,500원
사라다빵 3,000원 / 빽그램핫도그 3,500원


3. 빽다방 디저트

나름 피크닉 기분을 내기 위해 빽다방 디저트류를 챙겨 갔었습니다.

<긴페스츄리와플>은 달콤하게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냉동제품이고, 비닐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워야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사라다빵>과 <빽그램핫도그>는 단순하게 맛있었습니다. 유원지에서 먹을 수 있는 간식 느낌이었습니다. 화려한 모양새는 아니지만 수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빽그램핫도그는 조금 매콤했습니다. 그래서 6살 아이 행운이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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