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실이라는 공간
거실은 현관에서 들어온 좋은 기운이 내부 기운과 만나는 공간으로 가족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소통하고 대화하는 장을 마련하여 가족의 화목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운테리어 p104
저희는 방 3칸이 있는 일반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각 방이 있지만, 저희 가족은 대부분의 시간을 거실에서 함께 보냅니다. 책을 읽을 때도, 그림을 그릴 때도, 클레이를 만들때도, 블록놀이를 할 때도, 간식을 먹을 때도.
환경 디자인은 우리가 자신을 통제할 수 있게 해주고, 자기 삶의 설계자가 되도록 만들어준다. 자신의 세계를 디자인하라. 그 세계의 소비자가 되지 마라. -출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p121
우리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 ‘거실’이라는 공간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거실을 어떻게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것이 좋은지 살펴보다가 ‘거실 공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2. 거실 공부
아이가 책을 읽을 때면 조용히 일어나 주위를 살핀다. 책 읽던 날의 분위기와 이미지가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출처: 내향육아 p135
2019년에 방영된 SBS스페셜 <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 편의 <2부 공간의 힘>에서 사토 료코 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토 료코씨의 자녀 4명은 모두 도쿄대학교 의학부에 들어갔습니다. 사토 료코 씨의 자녀와 그 외 도쿄대학교 입학생들은 공부 비법으로 ‘거실 공부’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습니다.
거실 공부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거실 공부가 도움이 되는 이유
1) 공부방에 혼자 있으면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 거실에는 보는 눈이 있으니 공부를 하게 된다.
2) 공부는 고독한 것인데 공부방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더욱 고독해진다, 거실에는 가족이 있어서 따뜻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
2) 무음보다는 적당한 소음이 있는 것이 공부하기가 좋다.
3)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거나, 퀴즈를 내달라는 등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저 또한 조용한 방이나 집을 두고, 카페나 도서관에 가서 일 또는 공부를 하는 것을 보면 <거실 공부가 도움이 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거실 공부 인테리어
책만 있으면 될 것 같은 독서도, 실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무리 재미있는 책도 자세나 환경이 편치 않으면 덮게 되지 않던가. 탓해야 할 것은 불편한 환경이지, 의지의 박약함이 아니다. -출처: 내향육아 p129
사토 료코씨의 공부에 대한 전제는 1) 공부는 어려운 것이다, 2) 공부는 스스로 하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공부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이 손에 쉽게 닿을 수 있도록 낮은 책장은 둔다는지, 스탠드가 어디에나 있도록 해서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대전 원신흥도서관에 가보았더니 딱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낮은 책상, 곳곳에 달린 조명. 거실이 이와 같은 모습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마무리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어차피 책상에 잘 안 앉는다. 엄마가 식탁에 앉아서 같이 봐줘야 한다. 3학년 정도 되면 자기 책상이 필요하다고 하기도 한다. -출처: 맘 카페 의견
우선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거실 공부를 함께 해야겠습니다. 저희 6살 아이 행운이는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이기도 하고, 거실 공부의 이점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개인 책상은 구매하지 않기로.
''생활정보' 지혜로운 살림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심당몰에서 성심당 케이크, 성심당 밥키트 배달, 대전배송, 밀키트로 만족스러운 식사 (0) | 2022.03.14 |
---|---|
차이나마블, 십리사탕, 옛날 십리사탕, 옛 추억이 담긴 사탕 (0) | 2022.03.08 |
돼지고기 목살로 가성비 대박 만 원 스테이크, 스테이크 소스 만들기 (0) | 2022.02.09 |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바로먹는 와츄원, 아버님 생신 케이크 (0) | 2022.02.08 |
스타벅스 SS 블랙 앤 골드 스탠리 보온병, 그란데도 담을 수 있고 손잡이도 있는 텀블러 (0) | 202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