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피자는 행운이네가 자주 해 먹는 간식입니다. 조리법이 간단하고 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토마토를 좋아하는 행운이는 가지피자를 아주 잘 먹습니다.
첫째, 조리법이 간단합니다. 가지를 편으로 썰어 오븐 그릇이나 오븐 팬에 펴 담습니다. 가지 위에 피자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리고, 그 위에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를 얹어주고, 오븐에서 구우면 됩니다.
둘째, 건강에 좋습니다. 가지와 토마토를 풍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밀가루가 없는 피자라서 건강에 좋습니다.
"행운이는 빨간 떡볶이 잘 먹어." 유치원 급식에서 빨간 떡볶이가 나왔던 모양입니다. 병설유치원에 다니기 때문에 종종 이처럼 빨간 요리가 나옵니다. 급식에서 빨간 떡볶이를 먹은 날 이후, 행운이는 빨간 떡볶이 이야기를 종종 했습니다. 자신이 빨간 요리를 먹을 만큼 많이 컸다는 자신감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빨간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추장과 케첩으로 빨간색을 내었습니다. 매운맛이 크지 않아서 다행히 행운이가 먹을만했습니다. 그렇다고 행운이가 아주 맛있게 먹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은 식사였습니다.
요즘 마트에 가면 단호박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빵 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건강 간식이기도 해서 사서 단호박 치즈 찜을 해 먹어 보았습니다. 단호박 안에 씨를 빼내고, 그 안에 달걀과 치즈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만들었습니다. 행운이가 맛있다며 아주 잘 먹었던 간식입니다.
초코핫케이크는 5살 아이 행운이가 직접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간식 메뉴입니다. 식용유 또는 버터, 달걀, 우유를 먼저 거품기로 섞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초코핫케이크 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섞습니다. 거품기는 안전한 주방도구라서 직접 요리를 하게 하여도 안심입니다. 그 이후 불 앞에서의 후라이팬 조리는 엄마의 몫입니다. “행운이 덕분에 잘 먹었어. 요리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면 아이의 어깨도 으쓱해집니다.
행운이는 초코핫케이크를 녹차스프레드에 발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토마토 주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꿀을 덜 넣어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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