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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4

7살 어린이 책 읽기 기록, '내 생일에 뭐하지?', '맨홀에 빠진 딴청이' ■ 내 생일에 뭐 하지? 이 책은 주니어 김영사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책은 강민경 작가님이 글을 쓰고, 김효진 작가님이 그림을 그렸다. 우리 집 7살 아이 행운이는 이 책을 읽고, 또 읽고, 또 또 읽었다. 보라는 유리의 생일 파티가 부러웠다. 파티 장소가 패밀리 레스토랑이고, 선물이 산처럼 쌓여 있고, 공주님 드레스를 입는 화려한 파티였기 때문이다. 보라는 유리보다 더 성대한 생일 파티가 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런 생일 파티를 해줄 수 없다는 엄마의 말에 속상해했다. 그러다 같은 반 친구 현아의 사정을 알게 된다. 현아는 생일 때 할아버지, 할머니와 조그마한 케이크를 함께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마저도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아를 보.. 2023. 5. 28.
7살 어린이 책 읽기 기록 '비버야, 오늘도 바빠?', '까불지마, 난 개미귀신이야!' ■ 비버야, 오늘도 바빠? 이 책은 주니어 김영사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책은 니콜라스 올드랜드 작가님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어찌나 바쁜지 무언가를 차분히 생각할 틈이 없는 비버는 말썽을 부려서 숲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다른 동물 친구들을 다치게 한다. 스스로를 다치게 한 이후 병원에 지내는 동안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그제야 깨달았다. 그 이후로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 도와주고 사과를 하고 선물을 준다. 이 과정에서 이 책의 핵심 주제인 '생각의 힘, 배려, 같이 사는 삶'을 익힐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좋은 일을 하느라 바쁘게 지냈더니 무척 피곤했어요.... 이제 비버에게 남은 일은 달콤한 꿈을 꾸는 것뿐이에요."라는 구절이 인상 깊었다. 좋은 일을 하며 .. 2023. 5. 8.
김영하 작가의 '작은 책방'의 의미, 무인 서점에서 어린이 책 구입 ■ '작은 책방'의 의미 tvN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알쓸신잡’ 즉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잡학사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봤었다. 그 프로그램의 내용 중 김영하 작가의 ‘작은 책방’에 대한 말이 인상 깊었었다. “거리의 작은 서점은 등대 같다. 등대 같이 안정감을 주는 듯하다. 큰돈을 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그 서점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한 서점에 간다면 반드시 한 권을 사서 나왔으면 좋겠다. 그날의 기분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또한 책이라는 좋은 기념품이 남게 될 것이다."라는 내용이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내가 알고 있는 '작은 책방'이 떠올랐다. 그 서점을 무심코 지나쳤었던, 또는 들어갔다가 빈손으로 나왔었던 기억이 났다. 요즘 인터넷서점에서 주문하면 빨리.. 2023. 4. 11.
7살 어린이 책 읽기 기록, 누가 바다를 훔쳐 갔지? 외 3권 ■ 누가 바다를 훔쳐 갔지? 이 책은 안드레아 라이트마이어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이 책을 통해 밀물과 썰물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썰물은 달이 지구에서 멀어지며 바닷물을 끌어당겨서 바다가 사라지는 현상이고, 이와 반대로 밀물은 달이 지구에 가까이 오며 바닷물을 끌어당겨서 바닷물이 아주 많아지는 현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싶은 주인공 '에밀리'와 갈매기, 바다표범, 해파리 등의 동물들과 함께 "누가 바다를 훔쳐 갔을까?"라는 질문을 따라가며 이렇게 또는 저렇게 생각을 해보는 재미가 있다. ■ 이 작은 책을 펼쳐 봐 이 책은 제시 클라우스마이어가 글을 쓰고 이수지가 그림을 그렸다. 이 책 안에는 여러 개의 '조그만 그림책'이 있다. 이 조그만 그림책들을 한 권씩 넘기..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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