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만화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3 인간의 감정은 롤러코스터다> 요약
▷ 지구인들은 질투쟁이다. 지구인들은 남과 자신을 비교한다. 지구인들은 남의 성공을 보면서 자신이 실패했다고 느낀다. 실제로 ‘남의 성공’과 ‘나의 실패’ 간에는 전혀 연관이 없다. 그리고 남이 실패하면, 질투가 쾌감으로 바뀐다. 이렇게 지구인들은 남의 불행을 바라고 있다.
▷ 지구인들은 감정적이다. 이성적인 판단의 순간에도 감정이 작동한다. 전전두피질은 감정을 기반으로 해당 사건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기분이 좋았으면 또 하고 기분이 나빴으면 그만둔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사이코패스‘라고 부르고, 이들은 감정을 지배하는 전두엽 기능이 일반인의 15%밖에 되지 않고, 공격적 성향을 억제하는 분비물인 세로토닌이 부족해 쉽게 화를 낸다.
▷ 지구인들은 걱정을 매우 많이 한다. 지구인에게 불안, 두려움, 공포는 생존에 꼭 필요한 감정이다. 이 감정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한 인지 과정으로 걱정을 한다. 하지만 어떤 지구인들은 지나친 걱정으로 괴로워하기도 한다.
▷ 지구인들은 서로 도와야 살 수 있다. 지구인들은 진화의 과정에서 이타심을 발휘한 협력이 생존에 유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무리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이타심을 발휘한다. 이는 때로는 간섭과 참견이 되기도 한다.
▷ 지구인들은 공감을 한다. 지구인의 뇌에는 공감 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거울 신경(mirror neuron)’이 있다. 거울 신경의 기능은 1)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같은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게 함으로써, 공감 능력을 갖게 한다. 2)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며 뇌에서 반복학습하여 나중에 같은 행동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거울 신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 지구인들은 종종 화를 낸다. 생각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아서 스트레스 상황인데, 다른 사람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되고,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화를 낸다. 분노라는 감정은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을 줄여 버려서, 생각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든다. 이성적인 판단 대신 분노라는 감정이 지배하는 상태가 된다.
▷ 지구인은 늘 후회한다. 자신의 선택이 기대나 기억에 미치지 못하면 후회를 한다. 후회는 1) 하고 난 뒤에 하는 후회와 2) 안 해서 하는 후회가 있다. 1) ‘하고 난 뒤에 하는 후회’는 후회가 크다. 눈에 보이는 행동의 결과 때문에 부끄러움이나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크게 남기 때문이다. 2) ‘하지 않은 후회‘는 후회가 더 오래 남는다. 하지 않은 행동은 과거의 상태에 머물게 되어 시간이 지나도 후회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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