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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혜로운 살림살이

6살 어린이 패드 학습으로 수학 공부를 게임처럼 재미있게 해요!

by ohrosy39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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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 학습


○ 패드로 수학 공부 재미있게 하기

우리 집 6살 아이 행운이는 패드로 수학 공부를 하고 있다. 경험해보니 '패드 학습'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 있다는 것이다. 미션 수행을 하며 게임처럼 진행된다. 그래서 늘 아이가 먼저 묻는다. "엄마, 나 OO 수학해도 돼?"라고. 여기서 OO수학은 우리 집 패드에 깔려 있는 수학 공부 어플의 이름이다. 그럼 나는 "응, 그럼 몇 분까지 하자."라고 시간을 정해준다. 아이가 공부를 스스로 하려고 하고, 나는 시간제한을 정해주는 역할만 하면 되니, 아이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게 제법 편해졌다.

* 패드 학습 구매 정보
- 어플명: OO수학
- 구매처: 애플 앱스토어
- 가격: 99,000원(1년)


나는 처음에는 '패드 학습'을 딱히 선호하지 않았었다. 어느 날, 아이와 함께 '지면 학습'을 하고자 했다. 엄마인 나는 교재를 폈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고 했다. 그러자 그날따라 아이의 거부가 심했다. 맞다. 행운이의 나이는 6살이었다. 부모의 제안에 대해 늘 "싫어."라고 답하는 나이였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자기가 주도하고 싶어 하는 나이였다.

자기 주도성은 선택을 통해 키워진다. 먼저 아이가 좋아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게 하자. 자기 주도성이 부족하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과 의욕 호르몬으로 불리는 도파민이 먼저 감소한다. 특히 자기 주도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파민이 부족하면 무기력에 빠지게 된다. -출처: 책 '배움이 느린 아이들' p146


위 인용 글의 내용에 공감이 갔다. 그때 내가 학습을 주도하자 행운이는 자기 주도성을 잃어버렸다.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감소했는지 행복과 의욕을 잃은 모습이었다. 아직 어린이인 행운이에게 중요한 것은 행복과 의욕이었는데 내가 그것을 빼앗았다.

그런데 '패드 학습'은 아이가 자기 주도성을 가지고 임한다. 아이 대 엄마가 아니라, 아이 대 패드로 임한다. 엄마는 아이의 학습에 배제되어 있다. 대신에 나는 메일로 아이의 학습 진도를 받아본다. 그리고 아이가 어려운 문제에 도달하여 아이가 필요로 할 때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리고 아이가 살아가는 세상과 내가 살았던 세상이 다르다 보니, 이제 학습에 '디지털'을 연결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더 현명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3' 책 표지

교육 업계의 선제적 대응기술 역시 맞춤 조정 단계다. 웅O의 학습용 패드 '스마트 O'은 아이의 학습 과정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수준에 맞는 맞춤 코스를 제공한다. 개인별 미션 학습을 매일 부여하고, 오답의 원인을 분석해 유사한 문제를 출제하며 반복 학습을 독려한다. 또 문제를 풀 때 건너뛰기나 찍기 등의 잘못된 습관이 감지되면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개선을 유도한다. 성취도에 따라 과목별 코스와 문항이 지속적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같은 서비스를 구독하면서도 학습자에 따라 서로 다른 학습이 가능하다. -출처: 책 '트렌드 코리아 2023' p342


위 인용 글의 내용처럼 이제 아이 학습에도 인공지능이 가미되는 시대가 되었다. 지금 행운이네가 사용하고 있는 수학 공부 어플의 단점은 행운이가 건너뛰기, 찍기 등을 하여도 잘못된 습관임을 감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특정 교육 업체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이런 잘못된 습관에 대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개선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점점 더 인공지능에 친해져야 하는 시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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