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갤럭시 핏2가 생겼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며칠을 묵혀두었다. 그러다 요즘 살도 찌고 몸도 점점 무거워졌었는데, 이참에 ‘핏’ 관리를 할까 싶어 갤럭시 핏2를 한 번 꺼내보았다. 나한테까지 굴러들어 온 것 보면 재고가 쌓이고 있는 것인지.
갤럭시 핏2와 모바일 기기 연결하기
초기 화면 상태의 갤럭시 핏2를 모바일 기기에 가까이 가져가세요. 모바일 기기의 Galaxy Stroe 또는 Play 스토어에서 Galaxy Wearable 앱을 내려받은 후 앱을 실행해 화면의 안내에 따라 연결을 완료하세요.
-출처: Galaxy Fit2 간단 사용 설명서
● 아이폰11과 갤럭시 핏2 연결하기
1. 먼저 갤럭시 핏2를 충전하고, 전원을 켰다.
2. <Galaxy Fit 앱>을 다운로드하였다. 사용 설명서에는 <Galaxy Wearable 앱>을 다운로드하라고 되어 있었다. 그러나 App Store에 그 앱은 없었다.
3. 처음에는 나의 폰 기기와 갤럭시 핏2의 블루투스가 '연결 안 됨'으로 되어 있어야 했다. 먼저 블루투스 연결을 했더니 나의 폰과 갤럭시 핏2가 연결되지 않았었다.
5. 드디어 나의 폰 기기와 갤럭시 핏2가 연결되었다. Galaxy Fit 앱에서 '내 주변에 밴드가 있어요'라는 안내 문구가 뜨면서 연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갤럭시 핏2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걸음 수를 세는 것이다. 갤럭시 핏2의 정보는 <Samsung Health 앱>과 연동이 된다. 나는 <Samsung Health 앱>에 1일 8,000걸음을 목표 설정해두었다. 그래서 요즘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때때로 갤럭시 핏2의 타이머를 활용하기도 한다. 나는 요리할 때 타이머를 잘 쓰는 편이다. 폰이나 별도의 타이머 기기 같은 경우에는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하는데, 갤럭시 핏2는 우선 손목에 차고 있으니 찾을 일이 없어서 편한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애니핏 플러스 앱>과 연동이 안된다는 것이다. <애니핏 플러스 앱>은 아이폰의 <건강 앱>과 연동되기 때문이었다. <애니핏 플러스 앱>에서 1일 8,000걸음을 걸으면 운동 미션을 달성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포인트는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다.
결국, 아이폰 유저는 애플 워치를 사용해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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